돈과 성공 좇아 방황하다가,,,
인생 허비하다 복음 전하며 영혼까지 치료하는 의사 돼
악단에서 기타연주를 하던 아버지의 수입이 적어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도 말하지 못하고 자랐다. 어느 날, 어머니가 ‘저 앞에 정형외과 있잖아, 개원한지 2년도 안됐는데 그 건물을 사버렸대.’ 하는 말씀이 계기가 되어 훌륭한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꿈꾸던 의대에 입학했다.
하지만 대학생의 낭만은 간 곳 없고 살인적인 학습량과 매 시험마다 성적이 나쁘면 유급이 되니 늘 경쟁과 긴장의 연속이었다. 극심한 스트레스 해소의 돌파구를 찾다가 락 밴드를 결성하여 머리를 기르고 음악에 심취하며 술을 즐겼다.
그러다 극도의 두려움과 긴장으로 시신해부 실습을 했다. 얼마 전까지 나랑 똑같이 말하고 살던 사람이 시신으로 누워있는 모습에 ‘죽음 앞의 인생이란 정말 허무하다.’는 죽음의 문제가 실제적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해결책 없는 우울한 마음에 술잔만 기울였다. 그
러다 사촌형이 물려 준 자동차로 도로 연수를 하다가 폐차 수준의 사고를 당했다. 대형 사고였지만 약간의 상처만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때부터 ‘사람이 죽으면 그냥 끝일까? 천국이나 지옥이 진짜 있을까?’ 인생을 걸 만한 것을 찾아 철학서적, 종교서적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갈수록 혼미해지며 의사라는 목표도 부질없다는 깊은 회의감이 들었다. 술로 모든 것을 풀던 여름방학 때, 혼자 도서관에 남아 심각하게 삶을 고민하는데 문득 힘든 의대생활을 기쁘게 하며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하던, 한마음교회에 다니는 같은 과 친구가 생각났다. 그 교회라면 내 고민을 확실히 해결해 줄 것이란 기대로 한마음교회를 찾아갔다.
예수님이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전능자 하나님이라는 것, 삼위일체 하나님 등 여태 들어보지 못했던 말씀들에 큰 충격을 받았다. 말씀에 더욱 집중했지만 교회 다니는 친구들을 핍박하고 기독교에 대해 공격하던 일이 생각나며 수련회 내내 치열한 생각 싸움으로 머리가 복잡해졌다. 여기서도 해결하지 못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철야기도를 했다. 그런데 새벽이 되어도 아무런 답이 보이지 않아 자리를 박차고 나와 하늘만 바라보며 밤을 샜다.
아침에 어느 형제와 함께 예수님이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이고, 구약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며 하나님이 정말 계시고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기쁘게 신앙생활을 시작하며 락음악을 접고 밴드를 해체했다. 술을 끊고 동기들, 후배들, 교수님, 복사실 아줌마께도 예수님을 전했다. 술 친구들은 나를 피해 다녔고, 새벽 해장술을 먹으러 갈 때 보던 교회 차에 내가 타고 새벽기도를 다녔다.
그렇게 신앙에 집중하며 의대를 졸업하고, 하루 20시간 이상의 근무에 쪽잠을 자며 힘든 인턴과 레지던트를 지나 전문의가 되었다. 이제 부모님 용돈도 두둑하게 드리고 아들, 딸을 세상의 1%의 사람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욕망에 불타 겁 없이 십억에 이르는 거액의 돈을 빌려 요양병원을 인수하고 아파트도 샀다. 그러나 욕심은 이내 큰 손해를 낳고 결국 폐업을 하며 긴 광야 생활을 시작했다.
손실 만회를 위해 낮에 진료하고 밤엔 응급실 당직을 하는 등 24시간 일했다. 체력의 한계가 오는 데다 설상가상으로 근무하던 병원이 부도가 나 월급도 못 받았다. 타 지역을 떠돌다가 사기를 당하고, TV에나 나올 법한 압수 수색도 받으며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간절하게 예배를 드렸지만 돌아오면 다시 염려뿐인 세상이었다.
그러다가 의원을 개원했다. 빠르게 병원이 자리를 잡으며 빚도 갚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뿐,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고 피곤한 일상에 싫증이 나고 고혈압, 당뇨까지 생기며 다시 깊은 회의에 빠졌다. 진료환자 수나 매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의사들 모임에 가면 잘 나가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에 조바심만 났다. ‘형편은 좋아졌는데 왜 이런 신앙적 방황을 할까?’ 다시 간절히 엎드리던 어느 날, ‘요나의 표적 밖에는 없다.’는 말씀이 가슴에 딱 비춰지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도망갔던 제자들과 내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
도망간 제자들처럼 나도 사는 것에 매여 하나님 말씀은 아무 힘이 없는 지식밖에 아니었음이 알아졌다. 부활을 통해 예수님이 전능자 하나님이심이 확실해지며 ‘내 아들아! 네 마음이 나를 떠났을 때도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이제 내게로 돌아오라.’고 하시는 것 같았다. 예수님이 정말로 나의 주인이셨다.
삶이 새로워지며 돈 벌이 수단이었던 병원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장소가 되었다. 병원을 찾는 분들을 그냥 보낼 수 없어 밀리는 진료시간에도 짧게라도 복음을 전한다. 교회 성도들이 병원에 많이 근무하여 간호사들, 물리치료실, 그리고 수납을 할 때도 이어서 복음을 전하기도 한다.
‘임원장! 요즘 뭐 좋은 일 있어? 환자가 많이 늘었나봐?’ 의사들 모임에서 이런 말을 듣기 시작했고, 병원 수입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한다. 돈과 성공을 좇아 방황하며 인생을 허비하던 나를 영혼까지 치료하는 의사로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국민일보 임국남 성도 기사입력 2022.08.22 03:08
https://www.themiss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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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13:21-22)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 오늘이 있음은, 내가 잘해서가 아닙니다.
전적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며 능력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때 애급에서 430년간 종으로 죽을 고생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을 종살이에서 해방시키기 위하여 악한 왕 바로에게,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며 바로 왕을 굴복시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 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은 되었으나 애급을 탈출하려면 홍해를 건너야 하는데, 한 척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바닷물을 갈라지게 하여 대로를 만들어 장정만 60만 명, 남녀노소 합하면 약 300만 명이 물 한방 묻히지 않고 무사히 건너는 능력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까지 가는 기간이 무려 40년 걸렸는데 광야에서 40년을 생활할 때도,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해를 가려 더위를 면하게 하셨고, 밤에는 춥고 어두움으로 불기둥으로 어둠도 밝히고 추위를 면하도록 능력 나타내셨습니다.
훈련된 군대도 없고 무기도 없는 이스라엘 백성은 40년간 여로에 숱한 전쟁을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이기게 하시며 광야를 통과하여 목적지 가나안에 들어가는 기적을 보이셨습니다.
또, 광야 40년 동안 농사짓지 않았으나 그 많은 백성이 먹고살았고, 우물을 파지 않았지만, 풍부한 물을 공급해 주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물론 그 과정에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발생한 원인은, 저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불신하고 원망하는 죄를 범하므로 나타난 결과였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저들을 용서하시고 또 복을 주셔서 계속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오늘이 있는 것은 자기들이 잘하거나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전적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받으며 존재한 것입니다.
.....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능력으로, 개인과 대한민국과 온 세계를 관리하시며 보호하시기 때문에 오늘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으로 살아 있음에도 자기가 잘해서 오늘이 있는 줄로 착각하고 뭔가 좀 불편하거나 아쉬우면 불안해하고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
명심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도받는 것은, 우리가 잘나고 멋지고 그럴 자격을 갖춰서가 아니라, 전적 하나님의 사랑이며 능력으로 은혜 입은 덕택이므로 감사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혹시 지금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까?
그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 보셨습니까?
죄 때문이면 회개해야 하고, 자기의 실책이었으면 털고 일어서서 반복하지 않아야 하며, 누명으로 억울한 일이면 하나님께 맡겨야 하고, 이유가 무엇이든지 따지지 말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면 희망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삶이 그랬습니다.
▶ 주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에서 고난 받게 하시고 부활케 하시어 우리를 구원하신 것도, 전적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이며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에 감사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봐야 합니다. -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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