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865. 삶으로 복음 전해라

행복을 나눕니다 2022. 2. 22. 00:00

 

삶으로 복음 전해라

교회, 세상 속으로 성도 내보내 선교적 삶 살게 해야

 

“전도하려면 우정 쌓아 친구부터 돼라”

14∼17일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

 

세·뛰·세 첫 강의와 마지막 강의를 각각 맡은 박보경(왼쪽) 장신대 교수와 송창근 블루라이트 강남교회 목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큰숲플랫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세뛰새KOREA 제공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목회자가 가졌던 고민을 한 자리에서 나눌 세미나가 열린다. 세뛰새KOREA는 오는 14~17일 서울 서초구 복합문화공간 큰숲플랫에서 코로나19가 던진 목회 과제를 중심으로 한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세·뛰·세)’를 온라인으로 연다. 김인중 안산동산교회 원로목사의 제안으로 처음 출범한 세뛰새KOREA는 2017년부터 한국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세·뛰·세를 매년 기획, 올해 6년째를 맞았다. 현장과 신학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어 목회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세미나로 자리매김했다.

 

세미나 첫 강사로 나서는 박보경(57) 장신대 교수와 마지막 강의를 맡은 세뛰새KOREA 대표 송창근(56) 블루라이트 강남교회 목사를 최근 큰숲플랫에서 만났다. ‘한국적 복음주의 신학과 선교적 교회’를 제목으로 강의하는 박 교수는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 강한 믿음이 있고 이것을 전할 책임이 있다. 교회는 교인을 교회로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며 “한국교회에 내재한 성장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각적이고 처절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하나님을 전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다. 교회는 선교적 모습을 드러내야 하고 성도는 세상 속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야 한다”며 “선교적 삶이란 환대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프로그램이나 선물이 아니라 누구든지 다가오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송 목사는 박 교수의 의견에 공감했다. ‘선교적 교회 개척’을 주제로 강의하는 그는 “대선을 앞둔 우리 사회는 이대남-이대녀와 같이 남녀 이념 빈부로 갈라졌다. 예수님은 공동체 안에서 소외되고 버려진 이들을 돌보면서 비틀어진 관계를 회복시켰다. 우리가 그런 주님의 모습, 환대의 삶을 보여준다면 사람들은 교회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송 목사는 선교가 우정 개념과 가깝다고 본다. 그는 “목회자나 성도들이 대부분 시간을 교회 안에서 보내면서 교회 밖 사람들과 관계의 고리를 잃었다. 전도 대상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과 친구가 된 뒤 복음을 전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우리는 먼저 친구가 돼야 한다”고 했다.

 

세·뛰·세는 목회 설교, 다음세대, 교회 혁신, 새로운 교회 등 4가지 범주로 20개 강의를 준비했다. 이상훈 미성대 총장의 ‘뉴노멀 시대의 선교적 교회와 사역’은 팬데믹 이후 새로운 목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송 목사는 “코로나로 목회 본질이 무엇인지 우리는 다시 묻게 됐다. 목양과 전도에 대한 본질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뛰새KOREA는 ‘세대, 이념, 지역을 뛰어넘는 새로운 플랫폼’의 준말이다. 전통교회와 새로운 교회, 작은 교회와 큰 교회가 연합해 미래 한국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연합운동 플랫폼이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입력 : 2022-02-07 03:02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30362&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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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516) ...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너희 착한 행실로 영광을 돌리라.

    전도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 일이지만, 전도 하기 전에 먼저 자기 언행을 아름답게 빛을 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 진리를 깊이 모르는 사람은 전도자의 겉모습을 보고 전도를 받게 됨으로 그리스도인의 언행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야 되므로 기도하면서 전도해야 합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전도를 받은 사람은 사람보고 예수님을 믿으려하지 말고.

나를 죄악에서 구원하시려고 내 대신에 십자가에 달려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고 믿어야 합니다.

 

♥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영광 되는 삶으로도 전도의 문이 열리기를 소원해야 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