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753. 원산의 기적이 시작된, 고백

행복을 나눕니다 2021. 9. 14. 00:00

 

원산의 기적이 시작된, 고백

로버트 하디 선교사 저부터 회개합니다. 내가 죄인입니다

1903년 원산 부흥 운동 이끈 캐나다 선교사 하디의 삶 펴낸 이덕주 교수

 

“하디 선교사가 수없이 ‘회개하라’고 할 땐 아무 반응이 없던 교인들이 ‘저부터 회개합니다’ 하자 기적처럼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무려 1200쪽에 육박하는 ‘영(靈)의 사람, 로버트 하디’(신앙과지성사)를 최근 펴낸 이덕주 감리교신학대 은퇴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캐나다 출신 감리교 의사 선교사로 1890년 조선에 온 하디(1865~1949)는 선교사, 신학 교육자, 신학 교재 60여 권을 쓴 저술가로 평생 한국 복음화에 헌신했다.

 

특히 1903년 ‘원산 부흥 운동’을 이끈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원산 부흥 운동은 4년 후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를 중심으로 한 ‘평양 대부흥’의 도화선이 된 사건. 그러나 한국 개신교인들에게도 하디의 존재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1903년 하디 선교사의 회개운동 이후 원산교회는 부흥했다. 새 건물을 짓고 기념촬영한 모습. /신앙과지성사

 

이 교수에 따르면 하디는 “한국 개신교인들에게 ‘회개’가 뭔지를 가르쳐준 사람”이다. 원산 부흥 운동 자체가 드라마틱하다. 하디는 1902년 무렵 좌절감에 빠져 있었다. 한국 선교 13년째, 원산 부임 10년째인 이때까지 성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교인 집을 불시에 방문해 보니 술상을 놓고 교인 모임을 하고 있었고, 교인을 빙자한 횡령·사기 사건도 빈발했다.

 

하디는 ‘세례 교인’을 ‘학습 교인’으로 강등시키고 ‘제명’ ‘무기한 (예배) 출석 금지’ 조치도 내렸다. 선교 보고서에 “원산 교인들의 영적(靈的) 상태는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적을 정도였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 내 로버트 하디 가족묘 앞에서 로버트 하디 선교사의 전기 쓴 이덕주 전 감신대 교수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극적 반전이 일어난 것은 이듬해인 1903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외국인 선교사들이 휴양지 원산에 모여 기도회와 성경 공부 모임(사경회)을 열었다. 최고참 선교사 하디가 설교를 맡게 됐다.

 

그는 문득 자신이 ‘죄인’이라고 고백하기 시작했다. 모태 신앙이었지만 진정한 믿음이 없었고, 조선 교인들을 오만과 교만으로 대했음을 통회(痛悔)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것. 그동안 ‘조선 교인 탓’을 하던 하디가 ‘내 탓’이라고 고백하자 다른 외국인 선교사에 이어 조선 교인들로 회개의 불길이 번졌다.

 

모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갚지 않은 돈을 갚는 운동 아닌 운동이 벌어졌고, 20년 전 본의 아니게 더 받은 봉급을 반환하겠다는 사람도 나왔다. 그 이전까지 ‘회개’는 무슨 뜻인지 감(感)도 못 잡던 조선 교인들이 비로소 회개의 참뜻을 알게 된 것이다.

 

부흥의 불길은 이내 원산에서 서울, 개성 그리고 평양으로 확산했다. 그 결과 불과 10여 년 후인 1919년 3·1운동 때는 민족 대표 33인의 절반 이상을 개신교인이 차지할 정도로 개신교가 이 땅에 탄탄히 자리 잡게 됐다.

 

하디 선교사 부부(오른쪽)와 애비슨 선교사 부부. 하디 선교사는 좀처럼 웃지 않는 엄격한 사람이었다. /신앙과지성사

 

이 교수는 하디의 삶을 통해 개신교가 조선에 전해져 뿌리 내리는 과정을 꼼꼼히 재구성했다. 그는 “원산 부흥 운동의 본질은 ‘물질적 성장’이나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사람으로 거듭나려는 본질적 변화였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 시대를 맞은 한국 교회도 하디의 삶을 통해 무엇이 우선이고 본질인지 성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949년 사망한 로버트 하디 선교사의 묘비. /신앙과지성사

 

2023년 원산 부흥 운동 120주년을 앞두고 하디 선교사의 전도로 세운 간성·강릉중앙·광희문·선교·수표교·양양·중교교회가 ‘하디기념사업회’를 구성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 본부와 감리교신학대가 평전 발간에 뜻을 모았다.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입력 2021.09.01 03:00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1/09/01/XKVOP7DORZDOJD2KKBJZYLJB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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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 성도는 하나님을 알리는 증언자입니다.

    세상엔 잡다한 종교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종교가 받드는 신이라는 것을 보면 사람이 만든 물건. 즉, 그림이나 사진이나 조각품 앞에서 빌며 복을 구하는 것입니다. 또 자연에 있는 거대한 나무나 바위나 강이나 동물 등을 대단한 존재로 여기며 신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 신은 신으로서 거룩함과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참신은, 스스로 존재해야 하며, 우주 만물을 창조하고 주관하고 통제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사람에 복을 주거나 벌을 내릴 능력도 있어야하고 궁극적으로는 내세를 주관하며 사람을 구원 하여 천국으로 인도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능력을 갖춘 분은 오직 참신이신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기독교 성경에는 참 신이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세밀히 기록해놨습니다.

그러나 그 외 여타의 종교가 사용하는 경전에는 어느 곳에도 그런 기록이 없습니다. 이는 그런 능력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거룩하신 분이시지만, 인간 위에 군임 하지 않으시고 죄로 인하여 지옥 갈 인생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낮고 험한 땅에 보내셔서 죄인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돌아가게 하셨으며,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우주 만물을 통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임의로 주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오래지 않아 심판주로 다시 오시게 하셨습니다.

 

♥ 따라서 성도는 참신이신 하나님을 증거 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이전에도 이후에도 하나님 같은 참신은 없으며, 오직 주님만이 유일한 신이시고 구세주이심을 만방에 증거 하는 사람이 성도요 목회자요 복 있는 사람입니다. 증거 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말로나 글로나 삶으로,,,,-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