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한 묵상

3263. 무서워 떨 줄도 알아야 복됩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9. 10. 25. 00:00





무서워 떨 줄도 알아야 복됩니다.

 

* (19:16)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 무서워서 떨 줄도 알아야 복됩니다.

세상에 아무것도 무서운 것이 없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담력이 강한 사람은 어느 정도 다른 사람보다 무서움이 덜할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무섭고 겁나는 일들이 많습니다. 생활고나 질병을 비롯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도 그렇고 사람마다 무서운 대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무서운 것은 죄입니다.

왜냐하면 죄는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일이므로 죄의 결과는 모든 질병과 실패의 원인이며 곧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르고 곧게 살기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죄 중에 가장 무서운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을 범하는 일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사랑의 아버지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은혜로 좋게 해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하나님의 법에 어긋난 생활을 하면서도 회개하고 용서받을 생각을 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하여 3개월 정도 됐을 즈음에 하나님께서 자연현상을 통하여 그 백성들에게 나타나셨는데, 갑자기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덮이고 나팔 소리가 크게 들리는 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온 것입니다. 그 광경을 본 백성들은 무섭고 겁이나서 떨었다고 했습니다. 그때의 광경을 상상해 보시면 복이 됩니다.

그 광경 자체도 두렵지만, 무엇보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죄인들이 보고 들었으니 더 두렵고 떨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금 우리의 일상에서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경에 나타난 것과 똑 같지는 않겠지만, 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억수로 내리거나 태풍이나 토네이도가 몰아치는 자연현상이 발생하면 과학적 기상학으로 이해하려고만 하지 말고 이런 현상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생각하고 위대하시고 능력이 많으시며 죄를 싫어하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살아있는 심령이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복된 기회가 됩니다.

 

사람마다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는 기회나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좋고 기쁜 상황에서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지만, 대부분 두렵고 떨리고 어렵고 괴로운 상황에서 하나님을 더 가깝게 만나게 됩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하나님을 만날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아야 복이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우리를 돌보시는 무한 자비하신 아버지이시지만, 하나님 앞에 겁 없이 버릇없이 자기 고집만 주장하거나 함부로 행동할 것이 아니라 모든 것 내려놓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겸손히 순종하는 삶이 되도록 훈련되어야 복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