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028. 탈북 남매 결혼까지 돌봐준 ‘양부모의 사랑’

행복을 나눕니다 2018. 11. 29. 01:00






탈북 남매 결혼까지 돌봐준 양부모의 사랑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 부부 탈북민 도우려 기도 중 만난 남매

믿음의 자녀로 성장하기까지 돌봐

 

가슴으로 낳은 탈북 남매 품고 결혼까지 돌봐준 양부모의 사랑기사의 사진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왼쪽)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침례교회에서 열린 탈북민 양녀의 결혼식에서 하객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임재훈 의원실 제공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2013년 여름 20대 탈북민 여성 A씨를 만났다.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 집사로서 탈북민의 부모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5개월간 한 터였다. A씨는 말수가 적고 부끄러움을 많이 탔다. 하지만 이내 임 의원을 아빠라 부르며 따랐다. 임 의원은 북한에 친부모를 두고 온 A씨의 법적인 아빠가 될 수는 없었지만 신앙과 생활, 성장을 보살피는 아빠는 될 수 있었다.

 

임 의원과 부인 문현숙씨는 북한에서 온 A씨의 남동생도 몇 개월 후 만나 한 가족을 이뤘다. 교회 수양관에서 함께 1박을 할 때면 평소 지녔던 신앙과 진로의 고민을 진지하게 나눴다. 이듬해 어버이날, A씨 남매는 임 의원에게 케이크와 함께 편지를 전했다. 편지에는 부모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마음으로 아껴주고 보살핀 은혜를 잊지 않겠다아버지와 어머니를 보내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적혀 있었다.

 

A씨가 대학을 졸업하거나 취업할 때도 늘 임 의원 부부는 곁에 있었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지만 공부를 곧잘 했다. 그런 A씨의 노력을 알기에 온 가족이 함께 축하한 졸업식은 더 의미 깊었다. 새 직장에는 떡을 보냈다. 신입 직원의 부모는 떡을 해 돌리는 전통이 있었던 직장이었기에 A씨는 떳떳하게 부모가 있다고 동료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6일 만난 임 의원은 아들 하나 있던 가족에 A씨 남매를 받아들이고 나선 웃을 일이 더 많아졌다오히려 제가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하루는 A씨가 건강에 좋은 약들을 주섬주섬 싸와 임 의원을 찾았다. 정치 활동으로 바쁜 임 의원을 친부모처럼 챙긴 것이다. 지난해 A씨와 문씨는 카자흐스탄을 찾아 의료봉사를 했다. A씨는 크리스천은 이렇게 사는구나하는 감동이 있었다고 문씨에게 고백했다.

 

임 의원은 지난 24일 아버지로서 A씨의 결혼식을 치렀다. 사위 역시 탈북민이었다. 140여명 탈북민이 찾아왔다. 탈북민 중에는 교회에서 결혼식을 하면 찾아가지 않겠다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탈북 이후 찾은 남한 교회에서 상처를 입었던 탓이다. 그런 상처도 치유하는 결혼식이었다. 임 의원은 결혼식을 통해 많은 이에게 복음이 전해졌으면 했다하나님께서 만져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탈북민 남매의 가족이 된 일이 그리스도인이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교육위원회 간사로서 교육청에 탈북민 청소년에 대한 교육과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임 의원은 탈북민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따듯한 관심과 사랑이라며 함께 가족을 이뤄 탈북민들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교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입력 : 2018-11-27 00:03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8660&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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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6) 5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가라사대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생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 재산이 하나님보다 우선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세상과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환경도 관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급에서 구출하시려고 작정하셨지만, 바로 왕이 악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즉각 해방하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그 땅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게 됩니다. 그런데 다섯 번째 재앙을 내리시기 전에 내일까지 내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모든 짐승을 죽게 하시겠다.”라고 기한을 정해 주셨습니다.

 

♥ 애급의 모든 짐승은 목축(牧畜)하는 그들에게는 큰 재산입니다. 요즘으로 표현하면 현금이요 주식이요 각종 유가증권과 같고 또 사업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굳이 짐승을 죽이시는 이유는 그들이 재산이 많아 먹고살 만하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고집을 부리기 때문에 재산을 뺏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의 짐승은 한 마리도 죽지 않고 구별 해 보존해 주셨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사람도 재산이 많으므로 그것을 더 의지하거나 그것을 지키고 사용하느라고 하나님 섬기는 일을 소홀히 하면 하나님은 그것을 치워 버리게 됩니다.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산을 주시는 이유는, 그것으로 하나님을 더 잘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잘 못 하지만 일정 기간 여유를 주시며 기다리시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더 늦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 순종하며 작은 것이라도 바르게 쓰기를 힘쓰면 더 크고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