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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2. 북한을 알면 답이 나옵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8. 10. 25. 01:00







북한을 알면 답이 나옵니다.

김진홍 목사의 아침 묵상, 미국 뉴욕에서 2018-09-01

 

수요일 오전 10시 아시아나 비행기로 인천 공항을 떠나 뉴욕으로 왔다. 뉴욕까지 14 시간의 비행이었다. 14 시간 비행기에서 보내는 것이 퍽 지루할 것 같지만 평소에 밀린 책 한 권을 읽으니 뉴욕에 도착하였다.

 

이번에 읽은 책은 탈북 외교관 태영호가 쓴 <3층 서기실의 암호>란 제목의 책이다. 태영호 씨는 북한에서 자란 일꾼이지만 문장을 전개하는 솜씨가 탁월한 솜씨가 있어 지루한 줄 모르고 비행기 안에서 완독하였다. 읽기를 마친 후에 이런 내용의 책이라면 국민 전체에 읽기를 장려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특히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에게는 꼭 읽도록 권장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절실히 일어난다.

 

두레마을에서는 18년 전부터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 동포들 특히 고아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힘에 부치도록 일하여 왔다. 북한의 변두리 몇 곳에 고아원을 세워 2850명의 고아들을 돌보고 있고 한때는 시범 농장을 세워 3년간 경영하였다. 남한의 두레마을 일꾼이 상주하며 농장을 잘 일구어 모범 농장이 되었다. 감자밭으로 가꾸었는데 자신들의 감자밭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수확을 많이 올리게 되니 북한 주민들이 견학을 연이어 오게 되었다. 그랬더니 시 당국에서 그만 철수하여 달라 하였다.

 

아니 농장이 잘되어 주민들이 계속 배우러 오는데 왜 철수하라 하느냐고 항의하였더니 시 관계자가 일러 주기를, "김 선생, 너무 빨리 좋은 성적을 올렸수다. 천천히 잘되시야 하는데 너무 빨리 잘되어 소문이 나게 되니끼네 그만 평양에서 퇴출시키라는 명령이 내려 왔시다." "우리도 아쉽습니다만 어쩔 수 없는 일이야요." 그러면서 아쉽고 미안한 표정을 짓는 것이었다. 우리는 앞뒤 사정을 짐작하고는 눈물을 머금고 물러나는 수밖에 없었다.

 

두레는 이런 경험이 있기에 태영호의 북한 수기가 100% 이해가 갔다. 말하자면 북한의 정권은 백성을 위해 있는 정권이 아니다. 소수의 김일성의 혈통 소위 말하는 백두 혈통을 위하여 백성들이 존재하는 땅이다.

 

그러니 어떤 대가를 치르든지 북한 동포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평화로운 통일이 기본이겠지만, 평화롭게 통일이 되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통일이 될 방법이 없다면 전쟁을 통하여서라도 남북통일은 기필코 달성하여야 할 민족적 과제이다. 무력으로 통일함에는 적지 않는 피 흘림이 따를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자유의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미국 남북 전쟁 때에 노예 생활하는 남부의 흑인을 해방시키려는 노예 해방의 명분을 걸고 일으킨 전쟁에서 수많은 피를 흘렸다. 그러나 남북 전쟁 후에 미국은 세계의 강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우리 한반도의 역사도 통일한국시대에 세계사에 우뚝 솟는 강국으로 발돋움하려면 한번은 피 흘리는 전쟁을 치르겠다는 각오만큼은 할 수 있어야한다.

 

그런 각오와 결단이 오히려 피 흘림이 없는 평화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 되어 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체제 경쟁에서는 대한민국이 승리하였다. 이 승리를 바탕으로 통일한국시대를 열어 나가는 길을 관민이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들을 도우신다 하지 않았던가!! (글 제목은 블로그 관리자가 잡았음-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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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해야 합니다.

마음이란 것은 묘하여 자기 자신도 마음대로 다스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거룩해 보이고 선하다 여겨지는 사람도 어디 까지나 사람이기 때문에 변덕 부릴 수 있고 불안하고 답답하고 초조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충만하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는 있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누가 북한 김정은의 마음을 움직이며 누가 각국 원수의 마음을 움직이겠습니까?

악수 몇 번 하고 선심 좀 쓰고 밥 몇 번 먹었다고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착각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에게 주님의 평강이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 대통령이 악독한 북한 정권의 대변인처럼 세계를 누비며 자존심 상하는 말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 교회는 이를 위하여 기도하지만, 정치하는 분들이 앞장서서 기도해야 합니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으면 어떤 경우에라도, 그를 위하여 먼저 충분히 기도한 후에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의 마음을 움직여 주실 때 일해야 합니다. 우리는 통일을 위하여 노력 하면서 국민적 기도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하나님! 북한 김정은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충만케 하옵소서”-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