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한 묵상

2914. 농담으로 여기다가 화를 당했습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8. 6. 22. 01:30







농담으로 여기다가 화를 당했습니다.

 

* (19:14)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 천사의 말을 전해 듣고 농담으로 여기다가 죽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이상한 신조어가 많이 유행하는 시대입니다. 농담, 거짓말, 욕설, 쌍소리, 준말 등,,,,. 이로 인하여 진담 찾기가 쉽지 않으며 또 잘 분별하지 못하면 본의 아니게 오해가 생기고, 사기도 당하고, 욕도 먹고, 좋은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옛날에 소돔 땅에는 죄악이 만연하여 불로 멸망할 것이라는 소식을, 하나님의 천사로부터 전해 들은 이라는 사람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신속히 피신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런데 아내와 딸은 피난처를 향하여 떠났으나, 사위들은 그 말을 농담으로 듣고 머물다가 그 땅이 불로 멸망될 때 죽었습니다.

 

아마 사위들은 늙은이가 헛소리하는 것쯤으로 알았을 수도 있고,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생각은 완전히 틀렸든 것입니다.

 

♥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고 행동합니다. 그러나 상대의 말도 유념하여 들어야 할 때도 많은데, 하물며 천사가 전해준 말을 믿지 않고 농담으로 여기다가 죽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농담이나 거짓말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사람의 짧은 지식으로 이해가 잘 안 되거나 상상이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수는 있어도 전부 진실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생각에 맞지 않거나 현실과 거리가 먼 이야기라며 거부하거나 농담으로 받으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으면 순종하기 위하여 힘써야 하고, 또 스스로 말씀을 접할 기회를 만들어 성경을 배우고 믿기 위하여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며, 세상을 창조하셨고, 우주를 주관하시고 운영하시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머리로 판단하고 따져보고 믿으려 할 것이 아니라, 먼저 믿고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이해가 빠르고 또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복된 삶이 됩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의심 없이 믿는 사람에게 깨닫게 하시고 더 확실히 믿게 하시며 실천할 힘을 더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이나 우스갯소리로 듣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복된 말씀으로 받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진리를 농담으로 받으면 영원히 후회하게 됩니다.-이박준   (사진 - 흰 붓꽃-사진동호회원, 우종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