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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5. 차라리 죽으리이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7. 8. 9. 04:51





출옥 성도분들. - 사단법인 아침 제공


 

차라리 죽으리이다

신사참배 거부 성도 독립운동가 추진

 

사단법인 아침과 새누리당 김한표·이주영·이혜훈 국회의원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투옥되거나 순교한 성도에 대한 독립운동가 서훈을 추진하고 있다.

 

아침 등은 14신사참배를 거부한 주기철· 손양원 목사는 훈장을 받았지만, 나머지 성도들은 일제의 온갖 회유와 고문에도 불구하고 3~6년씩 감옥에 투옥됐고 심지어 고문 후유증으로 순교까지 했지만, 해방 72년이 지난 지금껏 올바르게 조명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서훈 추진 이유를 밝혔다.

    


 

안이숙 사모. - 사단법인 아침 제공

 

당시 일본은 신사참배 반대 신앙인들에게 국가의 권위와 체제에 도전하는 행위로 간주해 치안유지질서 위반으로 엄하게 다뤘다. 2000명이 넘는 신사참배 반대 신앙인들이 투옥됐고, 50여명이 모진 고문으로 옥중 순교했다.

 

그러나 신사참배 반대 신앙인들은 그동안 국가보훈처로부터 단순한 종교활동으로 평가돼 독립유공자 추서가 이뤄지지 않았다.

    


 

최덕지 목사. - 사단법인 아침 제공

 

심지어 2008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모진 고문으로 순교한 경남 함안 출신 이현속 전도사의 죽음에 대해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단지 신앙적 양심뿐만 아니라 일제 정책에 대한 민족정신을 지키는 행위이자 항일운동이었다고 평가된다고 결론을 내렸음에도 아직까지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한상동 목사. - 사단법인 아침 제공

 

이번에 독립운동가 추서 대상자는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전국적으로 조직해 이끈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교단 설립자 한상동 목사와 죽으면 죽으리이다를 외친 안이숙 사모, 재건파 교단 설립자인 최덕지 목사 등 28명이다.

 

조수옥 권사는 여성의 몸으로 포악한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은 채 5년 넘게 옥고를 치렀다. 조 권사는 부모를 잃고 가난과 굶주림으로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온 아이들의 참담한 생활을 목격하고 자신의 여생을 이들을 위해 살겠다는 각오를 했다. 출옥 후 시작한 아동복지사업은 이후 6·25 동란이란 민족의 참화 중에 헐벗은 고아들의 생명줄이었다.

 

안이숙 사모는 하나님 이외에 어떤 신에게도 절을 하지 않겠다는 믿음의 절개를 보이며 신사참배를 거부했다. 19402월 일본에 건너가 일본 정치인들을 만나 그들의 한국 기독교 박해에 항의했다.

 

일본순사는 그녀를 거꾸로 매달아 놓고 고춧가루를 물에 타서 콧구멍과 눈에 넣으며 온갖 고통을 가했다. 6년간 신사참배를 강요했지만 절대로 굴복하지 않았다. 그녀는 끝까지 오직 하나님을 향한 일편단심,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고백했다.

 

여성독립운동가인 박차정 의사의 두 오빠 박문희·박문호 형제와 상해무관학교 출신 이창식 목사, 신사참배 반대운동에 나섰다 추방된 미국 선교사 한부선(Bruce F. Hunt) 5명의 선교사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사단법인 아침과 3명의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독립운동가 인준 청원을 위한 항일 기독교들 재조명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이들은 앞으로 ‘10만명 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독립운동가 서훈 추서 및 재심 등을 국가보훈처에 신청키로 했다. 또 국회에 이를 뒷받침할 입법 청원도 추진한다.

 

최수경 사단법인 아침 사무총장은 과거 손양원 목사 생가복원에 앞장섰던 경험을 토대로 그동안 영남지역의 숨은 기독교인 독립운동가 발자취를 추적하고 연구해왔다힘이 닿는 대로 호남과 충청 지역의 신사참배반대 운동가들을 발굴하는 일도 나설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국민일보 유영대 기자 입력 : 2016-12-14 17:14/수정 : 2016-12-14 20:16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134983&code=612211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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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 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 일상의 작은 일도, 큰일을 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자기를 과대평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는 무엇이나 다 잘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일을 맡기면 과시 위주로 일하기 때문에 일을 벌이기는 잘하지만 뒷마무리를 잘 못하거나 일종에 도박하는 것처럼 위험 부담도 따릅니다. 그러나 도전하고 추진력은 장점입니다.

 

반대로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매사에 신중하고 소극적이라 안전은 하지만, 능률이 오르지 않거나, 신중하여 겁이 많아 새로운 일 도전을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을 마무리하는 데는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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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삶, 처음 궁중 생활 40년은 과대평가 형이었습니다.

왕자로 대우받고 교육받은 그는, 자기 친부모가 이스라엘인이라는 것을 알고 조국을 위하여 일해 보겠다고 나선 것이, 방법이 잘 못되어 실패합니다.

 

광야로 도망간 모세는, 들판에서 양치기하면서, 모든 것을 비우고 포기하면서 말단 인생으로 아주 평범한 일상에 충실할 뿐, 과거의 패기나 애국이나 도전은 꿈도 꾸지 않고 보낸 또 40년 세월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를 불러 일 시키려고 하십니다. 나이도 80이 되었습니다.

아주 어려운 일을 맡깁니다. 바로 왕과 싸우라는 것입니다.

자기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며 완강히 사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강력하게 일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것이니 두려워 말고 일하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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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자신도 몰랐고, 주변 누구도 몰랐지만, 하나님은 그를 일군으로 쓰시기 위하여 궁중에서 40, 들판에서 40면 도합 80년을 훈련시키시며 세밀히 지켜보시다가, 때가 됐기 때문에 일군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지금 우리도 일상생활을 통하여 훈련 중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계획 세운 바도 없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삶이지만, 주님은 나를 기억하시고 나를 위하여 세우신 계획을 진행시키고 계십니다. 이는 내가 잘나고 유능해서가 아니라 전적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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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비우고, 작고 보잘것없는 일상에 충실한 모세, 그것이 하나님의 훈련일 줄은 상상도 못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의 보잘것없는 일상에 충실하면, 큰일에도 충성할 수 있는 일군 되는 길입니다. 만약 지금의 일상이 보잘것없다며 소홀히 하면, 내일이 없거나 훈련 기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내 수단 방법이나 욕망 때문에 주변 사람을 짓밟고 내가 만든 기회가 아니고. 뜻밖의 일이고 정당하게 주어진 일이라면, 기도하며 순종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주님이 함께하면 능히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제 가라 내가 너의 입이 되어 할 말을 가르치리라]

   

주님은 그를 불러 쓰시고자하지만, 자신이 순종하지 않으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40년을 오직 주님과 동행하며 일하다가 하나님께서 그를 천국으로 데려가셨고, 육체는 아무도 모르게 주께서 보호하시는 사람이 됐습니다. 이 시대의 성도가 땅에서 예수님으로 일상에 충실하다가 천국에 갈 수 있다면 행복입니다.-이박준

 

(3:9-10)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