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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7. "지금 한국 개신교회는, 루터 시대 천주교회 닮았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7. 7. 31. 02:25







 

"지금 한국 개신교회는, 루터 시대 천주교회 닮았다"

[종교개혁 500주년, 독일 출신 루터이말테 교수가 본 한국교회]

 

"루터 시대 천주교회 면죄부가 사후 세계를 향한 것이었다면.

오늘 한국 개신교회에서는 현재의 더 좋은 삶을 위한 것이다."

 

"양적 성장주의가 세례 '() 바겐세일'을 만들었다."

"교회에서 기독교 윤리 대신에, 유교 질서를 가르친다.".

 

한국교회는, 물질주의, 목회자의 도덕성, 현세의 삶 중시, 하는 신앙이지만.

"기독교 윤리 교육 강화해서, 사회서 인정받는 교회로 회복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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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를 향해 진심 어린 쓴소리를 하는 외국인 신학자인, 루터대 이말테(60·본명 말테 리노) 교수는. 독일 출신으로 뮌헨대에서 신학석사, 아우구스티나대에서 신학박사를 받고 1992년 선교사로 한국에 온 그는 작년과 올해 기독교 잡지 기고와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합회(한복총),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등 초교파 단체의 종교개혁 관련 토론회 강사로 초청받아 활발하게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의 장점은 독일 루터교회 교인 출신으로 한국에서 25년을 지내면서 한국과 독일 교회의 사정을 골고루 잘 안다는 점. 한국어도 유창해 발표문도 직접 한글로 타이핑한다.

독일 출신 루터대 이말테 교수가 지난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수련회에서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과 한국 개신교 현실에 대해 이 교수는, 한국 교회의 위기와 희망을 역설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목협

위에서 예로 든 발언은 이 교수가 지난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수련회에서 발표한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에서 바라본 한국교회'라는 기조발표문 중 일부다.

 

이 교수가 이날 발표한 '오늘의 한국 개신교회와 루터 시대 천주교회의 공통점 10가지'도 개신교계에 회자되고 있다. '

2012년 루터대 주관으로 루터의 종교개혁지를 탐방한 각 교단 목회자와 교인 20여명의 의견을 정리한 것 일부다.

 

한국교회는.

율법주의적 예배 이해, 교권주의

재물로 하나님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

목사들의 지나친 돈에 대한 관심과 잘못된 돈 사용

목사들이 교회를 개인적 소유로 생각하는 것

목사들의 도덕적·성적 타락 등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이날 발표에서 "오늘 한국 개신교회의 위기는 이미지 위기라기보다.

본질 상실 위기"라고 진단하며 목회자 교육 개혁과 기독교 윤리 회복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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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름방학을 맞아 유럽을 여행 중인 이말테 교수와 이메일로 대화를 나눴다.

 

한국 교회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나?

 

"루터교 예배에 익숙한 사람으로서 미국식 장로교 예배가 어색했다. 찬송가도 거의 새로 배워야 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제단이 너무 높다는 것이었다.

목사들도 너무 권위적이었다.

그러나 교인이 많고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점은 좋게 보였다."

 

전과 비교하면 한국 개신교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1992년에 신앙이 삶의 중심이었고 우선적이었다면,

지금은 신앙생활이 약해지고 삶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교회는 문제점이 없나?

 

"문제 많다. 교인들의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다. 기독교에 대한 지식도 너무 약해졌다. 성경을 읽지도 공부하지도 않고, 예배에도 별로 참여하지 않는다.

목사들도 교회 관리와 학교에서 기독교 수업을 가르치느라, 너무 바빠서 핵심 역할인 기도와 경건, 성경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

2030년까지 현재 목사들의 50%가 은퇴할 형편인데 신학생, 즉 목사 후보생도 절대 부족하다."

 

한국과 독일 교회의 장단점을 비교한다면.

 

"한국은 예배가 활발하고 감성적인데.

독일은 예배에 진리가 있지만, 수동적이고 약하다.

 

한국 교인들의 기도는 적극적·지속적이지만, 이기적(?)인면이 있고,

독일 교인들은 기도가 드물고 약하지만, 정의와 평화를 위한다.

 

한국 교인들은 십일조를 내지만 독일 교인들은 수입의 1~2%만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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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 교회에 많은 문제가 있지만 희망적 요소도 많다"고 했다.

"교인들과 믿음이 교회의 보배입니다.

교회가 자신을 개혁하면 됩니다.

사랑의 계명을 바탕으로 스스로 올바른 결정과 행동을 하도록 이끄는 기독교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 변화를 이끌어낸다면, 선교 초기 개신교처럼 사회의 인정과 사랑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일보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입력 : 2017.07.07 03:06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6/20170706033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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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46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였더라.

 

# 교회와 성도가 잘못 되는 것은. 전적 목회자 책임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신 예수님은, 성전 뜰에서 돈벌이하는 장사꾼을 쫓아내셨고, 그들의 물건을 뒤엎으시며, 너희는 교회를 강도의 소굴로 만들고 있다 하시며 크게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의 집이라는 것과 기도하는 곳이라며, 교회의 본질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지켜본, 대제사장과 서기관 그리고 백성의 우두머리들은 예수님을 극도로 싫어하며 죽이려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 직을 이용하여 교회에서

장사꾼으로부터 사욕 채우는 못된 짓을 했는데, 이제는 그런 짓을 못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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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교회가 책망받게 된 것은.

성도들 탓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교회 지도자인 제사징과 서기관과 교권 기득권자들의 책임입니다. 저들이 영적 지도자의 본분을 망각하고, 세상 적 가치의 이권 챙기기와 재미를 붙이고 놀아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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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교회도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고 아우성입니다.

주님의 책망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교회와 목회자와 교권 기득권자 중에 겉으로는 하나님 일을 생각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자기 좋은 대로 일하면서 이익 챙기느라 정신없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영적 목회와 무릎 목회에 생명을 걸지 않고, 지식 목회, 요령 목회에 매몰되었고, 천국에 대한 소망과 회개보다, 현세의 축복만 강조하며,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사람 중심 목회에 매달려 있기도 합니다.

 

물론 바른 목회하는 분이 다수이지만.

교계 전체 흐름이, 타락한 이 시대와 적당히 타협하고 편승하여 즐기면서, 이것이 변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발전적 목회라고 변호하는 사람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목회자가 영적 일보다 세상 적 가치의 일로 너무 바쁘고, 목회 이외의 일에 시간과 돈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은, 스스로 문제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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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칭찬 듣는 교회로 돌아가야 합니다.

미말의 부족한 종 같은 필자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감히 제의해 봅니다.

 

목회자와 교회 기득권자가 먼저 회개하며 개혁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영성 목회를 회복해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은혜 받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받은 은혜의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 지식과 학문으로 준비된 원고를 들고 강단에 서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 없이 여기저기 자료를 모아 설교 한편 준비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선포한 말씀이 목회자 생활에서 먼저 실천되어야 합니다. - 목사가 수도사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검소하고 경건한 삶으로 인격적으로도 존경받아야 합니다.

 

목회자가 강단 아래서는 주님 이름으로 성도를 위하는 청지기로 살아야 하지만.

 

   말씀을 들고 강단에 서면.

성령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만, 가감 없이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 선포하는 영적 설교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 듣는 자가 회개도 하고 하나님을 만나고 영이 기쁘 할 수 있어야 합니다.그런데 사람의 비위나 맞추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하려고세상적 자료가 지나치게 많이 나열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교회가 이웃을 돕는 일은 해야 하지만, 그것이 교회의 본분 인양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 이웃돕기는 교회 아닌 단체가 더 잘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영혼 구원하는 본분에 서 이탈하지 말아야 합니다.

 

목회자는 언행이 일치되게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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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영성이.

최소한 초기 한국교회의 선배 목사님들의 수준까지 회복되고 삶이 개혁되면, 한국 교회는 주님으로부터 칭찬들을 것이고, 성도들은 더 행복할 것이며, 목회자는 천국 상급이 더 클 것입니다. - 교회의 양적 성장도 좋지만,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 목회 초점을 맞추고, 딴 눈 팔지 않기 위하여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한국의 초대 목회자와 성도들 중에는 순교자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목회자들이 바른 영적 목회에 생명을 걸었고, 성도들은 그것을 보고 배워, 영적 무장이 잘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분들은 천국 상급이 남달리 클 것입니다. - 오늘날 목회자들이 삶에서 언행이 일치하지 못하는 이유는 순교자의 자세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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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교계 지도자는, 바울의 고백을 배워야 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1) 너나 할 것 없이 주안에서 죽는 은혜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 목회자가 먼저 죽으면, 성도는 바른 신앙을 가지게 될 것이고, 교회는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그런데, 죽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바울도 [오호라 나는 곧고 한 자로다]하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7:23)

 

그래도,

주안에서 내가 죽기 위하여, 죽을힘을 다해야 합니다. 내가 죽어야 주님이 내 안에서 일하시므로 영적목회가 됩니다.(2:20)

 

주안에서 죽는 첫 단계는.

우선, 인간적인 모든 것을 내려놓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모든 것을 해()로 여기며 배설물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3:8-9)

 

* 우리가 예수님을 본받아야 제일 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고 노력을 해도, 감히 그 경지에 이르지는 못한다 해도. 목회자로 모범을 보인 인간 바울의 삶을 참고하여, 나를 개혁하는 삶을 기쁨으로 여기는 분위기 조성이 되어야 합니다.

  -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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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15: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2:20)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3:8-9)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