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2660. 주일에 직장 가야 된다는 분에게

행복을 나눕니다 2017. 7. 11. 04:50








주일에 직장 가야 된다는 분에게

 

사회에서는 일요일이라 하는 날을, 교회는 주일이라고 합니다. 주님을 위하는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일주일 중에 6일은 나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주일 하루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비롯한 생활을 해야 된다는 의미인 동시에, 하나님께서도 천지를 6일 만에 창조 하시고 7일째 되는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의 주일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요일이므로 이를 기념하고 예배하는 복된 일입니다.


주일에 직장 가야 하는 분도 많습니다.

어려운 시대에 주일을 지킬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직장이라면 그래도 좋은 일터이면서도, 힘들고 불편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쉬어가며 일해야 건강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주일에는 하나님을 예배하므로 몸과 마음의 쉼도 얻고, 또 하나님께서 주일 예배를 통하여 영광도 받으시고, 우리에게 주시기로 예정한 복을 받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예배에 참석할 수 없음은 아쉬운 일입니다.

 

주일은 거룩 된 날로 지켜져야 합니다.

그런데 주일예배를 뒤로하거나 적당히 땜질하고 오락이나 쾌락이나 취미 활동을 즐기는 일에 매달리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일은 성수주일 차원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 주님의 이름으로 주일에 봉사 활동이나 선한 일을 위하여 활동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도 어디까지나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한 후에 해야 합니다. 이런 일들은 전적 자의에 의한 것입니다. 그런데 직장에 매인 바 되어 주일예배에 지장을 받는 것은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자의적인 것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책임이 덜 합니다. 그렇다 해도 안타까운 일인 것입니다. 문제는 자기 마음입니다.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고 싶은데, 정말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애타 한다면, 하나님은 그 마음을 더 중하게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하나님께 보이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주일성수할 수 있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십시오,] 진심이 담긴 기도는 하나님을 감동하시게 하고 적절한 대책이 세워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요즘은 교회마다 예배 시간을 12부 등으로 시간 조정을 해 두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고, 출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진실함이 담긴 자기 마음을 열어 보이고, 열심있는 행동을 보인다면, 하나님은 기뻐하시며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