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561. 암 극복, 나의 나 된 것은 다 주님의 은혜

행복을 나눕니다 2017. 2. 27. 06:24





   

암 극복나의 나 된 것은 다 주님의 은혜

박종호, 감사예배 初心통해 9개월 만에 감격적인 무대 올라

 

박종호가 213일 여의도침례교회에서 열린 초심’(初心) 감사예배에 참석했다.

박종호 페이스북

 

성악가이자 찬양사역자인 박종호가 간암 수술 후 약 9개월 만인 지난 13, 다시 무대에 올랐다. 서울 여의도침례교회에서 드린 감사예배 초심’(初心)을 통해. “이렇게 살아나서 찬양할 수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는 그의 말이 참석한 모든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박종호 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이자 동역자인 고형원, 최덕신, 송정미, 좋은 씨앗, 메리제인 등 내로라하는 찬양사역자들이 참석해, 기적처럼 다시 돌아온 그를 축하했다. 박종호는 첫 곡으로 여호와 우리 주여를 열창했다.

 

최덕신은 지난해 5월 박종호와 함께 공연했던 때를 떠올리며 함께 기도하면서 같이 집회를 했는데, 불과 1년이 되기 전에 다시 같이 서서 찬양할 수 있게 됐다이건 기적이다. 이미 기적이다라고 했다.

 

박종호는 암을 치료하던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중환자실에서 면회도 안 되는 무균실로 이동하게 됐다는 박종호는 두려움에 무균실에 들어가기 전 낱낱이 기도제목을 전했고, 기도와 사랑을 많이 받았다무균실 안에서 나를 위한 기도가 마치 내 몸을 만지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어진 16시간의 대수술. 여기에는 박종호만 있었던 게 아니었다. 그의 막내 딸 박지윤이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일부를 잘라냈다. 박종호는 아버지가 돼서, 부모가 돼서 자식을 위해 죽을 수 있다는 건 알았다. 그런데 자식이 아버지를 위해 대신 죽었다고 딸을 향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박종호는 병실에서 그토록 울부짖으며 묵상한 찬양이라며 얼마나 아프실까라는 찬양을 불렀다. 아래는 이 곡의 가사.

 

얼마나 아프실까 하나님 마음은

인간들을 위하여 아들을 제물로 삼으실 때

얼마나 아프실까 주님의 몸과 마음

사람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제물 되실 때

얼마나 아프실까 하나님 가슴은

독생자 주셨건만 인간들 부족하다 원망할 때

얼마나 아프실까 주님의 심령은

자신을 주셨건만 사람들 부인하며 욕할 때

 

 

여의도침례교회에서 213일 열린 감사예배 初心’. 박종호 페이스북

 

박종호 는 또 며칠 전 이렇게 은혜로 살려주셨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 거예요라는 질문을 받았다며, 수술 후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술 후 평소 알고 지내던 천안의 한 교회 목사에게 전화를 했다는 박종호. 그의 목소리를 알아들은 이 목사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고, 천안 호두과자 20박스를 들고 자신을 찾아왔다는 것. 그리고 교회를 찾았더니, 교인들이 모두 울었다고 했다. 이 교인들이 그를 위해 매주 기도했던 것이다.

 

박종호는 내게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기도해주신 분들 앞에 이 사랑을 돌려드리자. 그것 밖에 없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살지를 고민했는데, 이 경험을 통해 하나님이 제게 응답을 주신 것 같다고 했다.

 

종호야, 너무 울지 말고, 쳐져있지마. 그 동안 잘했어. 30년 동안 잘했어!”

이에 박종호는 선교사들 돕고 싶었다. 특히 암에 걸린 선교사들의 치료를 돕고 싶다하나님이 하실 수 있도록, 하나님과 같이 의논하며 하고싶다고 했다.

 

또 그는 이 음악을 통해 10, 20년 후에도 (자신처럼) 누군가 살아날 수 있도록, 그 은혜가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날 감사예배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최신 음반을 선물했다.

 

박종호는 이 노래밖에 드릴 고백이 아무것도 없다.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며 마지막 곡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불렀다. 아래는 이 곡의 가사.

 

나를 지으신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이도 하나님

나의 나된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길 다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된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

 

* (4:39)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4:40)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없이 오래 살리라

 

  # 참된 신을 섬겨야 복됩니다.

      세상에 신()이라 일컫는 존재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는 거룩한 분이지만, 그 외는 전부 죽은 사람을 섬기거나 잡다한 귀신이거나 정체불명의 조각상이거나, 이상한 동물의 그림이나 모형을 두고 신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한국은 제사를 통하여 죽은 조상을 섬기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이는 유교 관습에 따라 효도란 명분으로 이어오고 있지만, 진짜 효는 살아생전에 냉수 한 그릇이라도 정성으로 드리는 것이 바른 효도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더 큰 효는 부모님께서 세상의 삶을 잘 마치고 천국 가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것이 참된 효도입니다. 부모님 시대는 잘 몰라서 예수님을 믿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을 잘 지키고 따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믿으므로 약속의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이 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