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556.  초코파이 안 먹어도 즐거운 군인교회

행복을 나눕니다 2017. 2. 20. 06:03






초코파이 안 먹어도 즐거운 군인교회

육군 27사단 이기자부대원, 간식비 아껴 5년간 750만원, 에티오피아 6·25 참전 후손에게

 

    지난달 29일 강원도 화천 육군 27사단 이기자부대 교회. 장병 150여명이 예배를 마치고 '빈손'으로 나왔다. 교회에서 주는 초코파이를 모두 기부했기 때문이다. '군대에서는 초코파이도 귀해 주말마다 신자(信者)가 된다'고 하지만, 이 부대 장병들은 다르다. 매월 마지막 주말마다 간식을 포기하고 그 돈을 모아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들에게 기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기자부대 장병들은 2012년부터 '한국인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간식비를 절약해 매달 15만원씩 국제 구호 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에티오피아 아동을 돕는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6·25전쟁에 참전한 '형제의 나라'. 특히 이들이 돕는 아동 중에는 6·25 당시 한국에 파병된 황실근위대 장병의 자손도 있다.

간식비를 아껴 에티오피아에 후원하고 있는 이기자부대 장병들이 후원 아동들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들고 웃고 있다.


간식비를 아껴 에티오피아에 후원하고 있는 이기자부대 장병들이 후원 아동들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들고 웃고 있다. /굿네이버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산호(39) 군종목사는 "70년 전 우리를 도와준 분들의 후손이 열악하게 살고 있다는 걸 알고 이렇게나마 보답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지난 5년간 보낸 돈은 750만원. 이 목사는 "크지 않지만 장병들의 마음이 모인 것"이라며 "()을 기부하는 '진짜 사나이'"이라고 했다.

 

교회 앞에는 이들이 돕는 아동 5명의 사진이 붙어 있다.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사무엘 모하메드 야신(14)'집세를 내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지만 한국 군인 아저씨들 덕분에 학교도 다닐 수 있게 됐어요.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보답하고 싶어요'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1인당 한 달에 1000원꼴인 소액(少額) 기부가 마음에 걸린 일부 장병은 월급을 쪼개 "아이들을 더 돕고 싶다"며 추가로 기부하고 있다. 매주 교회를 찾는 김기쁨(28) 하사는 "전에는 기부가 거창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나서는 개인적으로 불우 이웃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조상현(24) 병장은 "군 생활이 쉽지는 않지만 교회 앞에 걸린 후원 아동들을 보면 힘이 난다"고 했다.

조선일보 이해인 기자 입력 : 2017.02.15 03:04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15/20170215002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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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벧후 1: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 성도이기 때문에 다릅니다.

      삶에는  굴곡이 있고 그 과정에 어려움도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고 어려움이 닥친 원인이 다를 뿐입니다. 물론 공통으로 적용되는 환경적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처하고 극복하는 자세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처하고 극복하는 자세는 더욱 다릅니다.

주님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 힘과 의지로 대처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성도들은 생각부터 다릅니다. [나는 하나님의 선택된 자녀다. 하나님은 내가 감당할 만한 어려움만 주시고 이기게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보며 대처합니다.

 

성도는 어려움이 있을 때도 그렇지만 평소에도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마음으로 삽니다. 성도는 연약하고 부족한 자기 힘으로 안간힘을 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주님이 공급하시는 힘과 지혜로 대처하고 극복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도우십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