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대접(待接)
* (마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 대접받으세요. 그리고 하세요
대접한다 하면 음식을 생각합니다. 여기에 두 가지를 더하고 싶습니다.
물질로도 할 수 있고, 말(言語)로도 할 수 있으며, 좋은 분을 소개하여 만남을 주선하므로 그를 복되게 하는 것도 대접입니다.
그런데 대접에는 정성도 들어가야 하지만 상당한 예를 갖춰야 합니다.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 해도 인격적 배려는 반드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상대의 자존심이나 입장을 전혀 생각지 않고 자기 기분에 따라 함부로 할 경우 상대는 당혹스러워하고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예절은 친할수록 더 갖춰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부부는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일정한 예를 갖추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관계가 되고, 부모 자녀 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대접 제대로 해 줄 수 있고 또 받는 것은 예의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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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로 하는 대접에는 당연히 음식과 경제적 도움입니다. 그런데 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대접은 말(言語) 대접인데 이는 음식 대접보다 더 중요합니다. 가족 간에도 말 대접을 잘해야 소통이 되고 화목합니다. 모든 것이 만족해도 말 한마디 잘못하면 만사가 헛될 수 있습니다. 국가 간 외교와 기업의 영업에도 그렇습니다. 정치인들이 국민을 향하여 던지는 말 한마디도 국민을 존중하는 자세로 예를 갖춰 진실하게 해야 하는데, 즉흥적이고 임기응변식 발언은 국민을 무시하는 언어폭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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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나 말 대접도 중요하지만, 꼭 필요한 분을 만나는 자리를 주선해주는 것은 더 좋은 대접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주므로, 부부나 친구나 동업자로 만날 수 있게 있게 해 준다면 한평생 복된 대접이요 아름다운 선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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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나게 해주는 것은 거룩한 대접이 됩니다.
죄로 인하여 멸망 받아야 할 사람이 구원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예수님을 만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만남을 주선해주는 것은 그를 영원히 복되게 하는 거룩한 대접입니다.
높으시고 의로우신 예수님은 비천한 우리에게 “형제”나 “친구”라는 친근한 말로 대접하셨고, 각자의 삶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며, 죄인인 우리를 사랑으로 대접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인자한 음성으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고 초대하십니다. 거룩하신 주님의 초대에 응하는 사람은 땅에서 복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는 의인으로 대접받습니다.-이박준 lee7j7@dreamwiz.com (사진-목백일홍-사진동우회원, 우종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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