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즐겁고 감사한 날 되게..
중국의 추석은 각지에 흩어져있든 가족이 모이고 만나 즐기는 날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추석은 조상 묘에 벌초하고 제사 지내는 것이 주된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제사음식 만드느라 고생이 많고 가족 특히 며느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가정불화도 생겨 가정이 깨지는 일도 종종 일어납니다.
세계에서 조상을 숭배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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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잘하는 일이 아닙니다. 명절은 즐거운 날로 지키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조상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려면 추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상 차려 놓는 것은 아닙니다. 죽은 사람이 먹는 것도 아닌데..
만약 정말 먹는다면 하루만 아니라 매일 상차례야 할 것입니다. 또 이것을 효도라고 생각하는데 진정한 효도는 살아 계실 때 냉수 한 번이라도 정성껏 챙겨 드리고 멀리 계시면 전화로 문안이라도 자주 드리소, 세상 떠날 때 천국 가시도록 안내 해 드리는 것이 옳바른 효도입니다.
한국은 오랫동안 양반들의 체면치레 종교와 문화에 젖어 살아온 탓으로 형식과 겉치례가 심합니다. 정치인들이 내용은 없고 입으로만 생색내는 것과 같습니다. 명절을 명절답게 지내기 위하여 가족 중 누군가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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