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안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아내의 잔소리, 시어머니의 잔소리, 직장 상사의 잔소리, 엄마의 잔소리
아내의 잔소리는 남편을 서서히 남편 되기를 포기하게 하고
시어머니의 잔소리는 며느리로 마음에 상처를 입게 하고
직장 상사의 잔소리는 직원들의 창의력을 떨어뜨리며
부모의 잔소리는 아이들의 반항심만 키운다.
여기서는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잔소리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잔소리의 사전적 의미는 [듣기 싫은 잔말]이라고 했습니다.
잔소리는 듣기 싫은 말입니다. 상대가 듣기 싫어하는 말을 자주하게 되면 나중에는 정당한 말을 해도 잔소리로 알고 거부하게 됩니다.
아내들 생각에는 남편의 버릇을 고치고 휘어잡는(?)다는 의미로 잔소리를 자주하는 편인데, 정말 남편으로 하여금 고쳐야 할 일들이 있으면 메모해뒀다가 적당한 시간과 장소에서 정중한 자세로 한꺼번에 그것도 부드럽게 콧소리 섞어서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경우 남편은 아내의 요구를 대부분 들어 줍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고 시도 때도 없이 잔소리로 일관 한다면 아내의 비위를 맞춰주는 척은 하겠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따릅니다.
이런 부작용 생각해 보셨는지요.
남편의 기를 죽입니다. 남자는 기가 살아야 살맛이 납니다.
남편은 아내 눈치만 보는 소심한 사람이 되고, 마음의 귀는 점점 틀어막게 됩니다.
잔소리를 듣는 남편도 한계에 이르면 분노를 터뜨리고,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충동도 일으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몸은 아내 옆에 있어도 껍데기만 있을 뿐 마음은 딴 생각을 품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건너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널 수도 있습니다.
이혼하는 가정 중에는 아내의 잔소리가 원인이 되어 가정을 파탄 내는 일도 다수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남자가 집에서 말이 없는 것은 성격 탓인 사람도 있지만
잔소리하는 아내에게 빌미를 주지 않으려고 말문을 닫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아내가 시킬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내의 요구만큼만 행동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내들은 남편의 마음을 멀리 떠나보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언제나 내 곁에 있고 싶어하는 남편이 되도록 지혜를 발휘하는 아내로 거듭나야 합니다.
남편의 습관이 눈에 거슬리고 마음에 차지 않아도, 죄 된 일만 아니면 그냥 두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에게 가끔은 칭찬도 해 주면 좋습니다. 그러면 평소와는 다르게 자진하여 이런저런 일들을 도우거나 할 것입니다.
격려도 필요합니다.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언제나 압박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아내는 사랑 받으면 살맛나지만, 남편은 격려와 칭찬을 들어야 살맛이 납니다.
남편은 아내의 말과 행동에서 따듯한 정을 느끼기를 원합니다. 결혼 할 때는 사랑으로 했겠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사랑보다는 정으로 사는 것입니다.
잔소리 잘하는 아내가 가정을 잘 꾸리는 여인이 아니고, 남편으로 하여금 아내를 느끼게 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물론 맞벌이 부부는 아내도 많이 힘들 것입니다. 그래도 자기 할 일은 잘 감당하면서 할 말을 해야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남편 때문에 속상하고 고쳐야 할 일이 있고 가정의 평화를 원하시면, 하나님 앞에 조용히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아내가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는 남편은 감동하고, 그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일하심으로 남편이 변화되고 가정을 바르게 하십니다. 가정의 행복은 엄마요 아내인 여자의 헌신적 노력에 많이 좌우 됩니다.
지금 사명감을 가지고 기도하시면 좋습니다.-이박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시며 지혜를 구합시다.
* (새번역, 잠언 25:11-12) 경우에 알맞은 말은, 은쟁반에 담긴 금사과이다.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의 귀에는, 금귀고리요, 순금 목걸이이다.
(공동번역, 잠언 31:10) 누가 유능한 아내를 맞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뛰어나다. (11) 남편은 진심으로 아내를 믿으며 가난을 모르고 산다.
(12) 그의 아내는 살아 있는 동안, 오직 선행으로 남편을 도우며, 해를 입히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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