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받는 이야기

110. 자녀는 여러 명 낳는 것이 좋습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4. 5. 19. 16:37

 

 

 

자녀는 여러 명 낳는 것이 좋습니다.

한 명의 자녀보다 여러 명의 자녀 낳는 것이 자녀세대가 장성하였을 때 좋고, 성경적입니다.

한 명의 자녀는 성장과정에서나 장성해서나 너무 외롭고 힘들어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중반까지는 당시 정부가 새마을 운동으로 [잘 살아 보세]라는 구호를 외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며 계몽 운동을 펼쳤습니다. 오늘의 이 나라가 있기까지 그 당시의 운동은 큰 성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때는 가족계획 홍보도 열심히 했습니다.

좁은 땅덩어리에 인구가 너무 많아 가난하다면서....

 

처음에는 셋이면 적당하다고 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이면 아주 이상적이라고 했고,

그 다음에는 아들 딸 구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구호로 변화되었습니다.

아들 선호사상으로 인해, 자녀를 계속 낳게 되는 현상을 막아 보자며 내놓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딸 가진 엄마는 비행기 타고, 아들 가진 엄마는 버스(구루마 탄다고도 했다.-한국말로 수레) 타고 다닌다.는 말이 그 때부터 퍼진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이 시대입니다.

가정마다 아이를 낳지 않거나 적게 낳는 것입니다.

양육이 힘들고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랍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인구가 줄어들고 이러다가는 멀지 않아 나라가 존폐 위기에 이른다는 인구정책 전문가들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아이를 적게 낳으면 애국자라 했는데,

이제는 많이 낳으면 애국자라 하고, 셋째 자녀부터는 국가에서 갖가지 혜택과 경제적 지원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 같은 사람은,

아이를 적게 낳자는 홍보도 했고, 많이 낳으라는 의견도 개진하고 있으니,

정부 시책 따라 본의 아니게 줏대 없는 사람이 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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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여러 명 낳아야 좋습니다.

일부에서는 자녀를 낳으면 부부가 삶을 즐기는데 방해가 되고, 귀찮고 불편하다며 자녀 낳기를 거부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지나친 이기심이며 국가의 미래를 전혀 생각지 않는 행동입니다.

 

자녀 한 명을 낳고 끝내는 사람은, 인구 감소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명을 낳고 만족해하는 사람은, 현재의 인구수를 유지하는 데는 기여하였으니 그나마 잘 한 일입니다. 하지만, 급속히 늘어나는 노인 인구를 제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젊은 세대는 감소하는 추세에 비춰본다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국가 인구 정책으로 보면 생산능력이 없는 노인 인구를 감안하면 세 명은 낳아야 되겠기에 정부에서도 셋째 아이 부터는 각종 지원 제도를 내 놓고 장려하는 추세입니다.

 

경제면에서도 그렇습니다.

국제 경기가 조금 흔들리면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경제는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공장은 문을 닫고 실업자가 속출 하게 되고 가정 경제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인구가 8천만 명 이상만 유지되면 내수가 유지되므로 웬만한 국제경기 불황에는 쉽게 견딘다는 전문가의 발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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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부 정책과 상관없이 현실을 봐도 자녀는 여럿 있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자녀가 한 명이면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 너무 외롭고,

부모는 그 아이에게 집착하므로 부모가 바라는 아이로 양육하려는 욕심 때문에 아이의 개성을 살리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삶을 경험해 보지 못하여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가 될 수도 있고, 만약 극단적 상황이 발생하면 무자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느 부모나 죽는 날까지 건강하게 혼자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병약해져서 자녀의 보살핌이 필요한 때가 오기 마련인데. 그럴 때 한 명의 자녀가 감당하기는 너무 버겁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복시시설에 모시기 때문에 돈만 있으면 된다는 분도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 뿐 아니라 당면한 상황을 의논할 수 있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형제가 있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또 자녀가 한 명인 가정의 자녀 세대가 장성하여 가정경조사를 치룰 경우 일가친척이 아무도 없습니다. 한 명인 자녀들은 삼촌도 고모도 이모도 큰 아버지도 작은 아버지도 없으며, 각종 경조사는 쓸쓸하고 외로울 것입니다.

 

부모세대가 지금 당장은 한 명의 자녀로 편하여 만족할지 모르나 자녀 세대가 장성하여 당할 힘든 상황들을 감안한다면, 문제를 해결을 위하여 부모들이 좀 더 많은 노력과 수고를 하지 않으면, 자녀들은 장성하여 부모를 원망할 것입니다. 지금도 혼자 아이들은 동생을 요구하는 현실입니다.

 

한 명의 자녀에게 온갖 정성과 물질을 쏟아 붓고 만족하려하지 말고, 부족하더라도 여러 명의 자녀를 길러 놓으면 그들이 자라는 과정에도 외롭지 않고 장성하여서는 더욱 좋은 것입니다.

 

물론 여러 자녀를 양육하는 데는 힘든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기쁨과 보람도 커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자라면서 부모에게 주는 기쁨은 돈으로 계산이 되지 않으며, 모든 수고는 그 기쁨 속에 묻히는 것입니다.

또 돈이 좀 들면 저축한다 생각하면 됩니다. 농사 중에 자식 농사가 제일 어렵다고 하지만 제일 가치 있고 희망이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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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람들의 삶에 나타날 이런 현실들을 미리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먼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복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진리고 삶의 방향이며 실천하면 복이 따릅니다.-이박준

 

*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