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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불로초가 따로 있나? 생활 습관이 答

행복을 나눕니다 2013. 11. 13. 06:40

 

불로초가 따로 있나? 생활 습관이 答

 [前 '김일성 만수무강 장수연구소' 책임연구원이었던 김소연 박사]

 

쾌활한 성격의 김일성 한때 실어증 "수령을 웃게 하라" 기쁨조 만들어

탈북 후 '만인의 長壽' 연구해… 장수 비결은 잘 웃고 잘 먹는 것

 

북한의 김일성은 말년에 진시황과 같은 꿈을 꿨다. 65세 되던 1977년, 북한은 의료 분야 최고 엘리트들을 소집해 수령의 '불로장생'을 위한 주치의 집단을 만든다. 김소연(64) 박사는 이 '김일성 만수무강 장수연구소'에서 연구원 30여명을 지휘하는 책임연구원이었다. 1982년부터 1992년까지 오직 한 사람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던 김 박사는 1992년 북한 사회에 회의를 느껴 탈북한다. 이후 그는 한국·미국 등지에서 '만인의 장수'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2010년부터 무병장수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최근엔 30여 년간의 장수 연구 성과를 정리해 '만수무강 건강법'(비타북스)을 펴냈다.

 

의대 졸업 후 외과의사로 활동하던 김 박사가 '당의 부름'을 받은 것은 만수무강 연구소 설립 두 해 뒤인 1979년이었다. 당은 연구원 양성을 위해 조선과학원에 특설학부를 설치하고 비밀교육을 시켰다. "김일성의 건강은 최고 기밀이라 연구원들을 유학 보내는 대신 교수진을 초빙해왔어요. 중국 마오쩌둥, 저우언라이의 주치의도 평양에 와 우리를 가르치고 갔죠." 의사, 동의사(한의사), 생물학자, 식품학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수령의 건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서울 정동에서 만난 김소연 박사는 “병에 걸리기 전 건강을 돌보는 것이 무병장수의 첫걸음”이라고 했다.

 

수령이라고 특별한 장수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장수는 잘 웃고, 잘 먹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김 박사는 김일성을 쾌활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회고했다. "저는 기초의학 파트 일을 했어요. 김일성의 음식부터 건강과 관련된 모든 것을 챙기고 데이터화했죠."

 

김일성의 건강은 1980년대 후반 동구권 몰락이 가시화되면서 급격히 악화됐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뇌동맥경화증이 찾아왔다.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셰스쿠가 민주 혁명으로 총살당한 소식을 접하곤 한때 실어증 증세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연구소의 1차 처방은 수령을 웃게 하는 것이었다. "희극배우를 불러 코미디극을 했고, 5~6세 아동들에게 재롱을 피우게했죠. 수령을 하루 5번 웃게 하면 공훈배우 칭호를 받았어요. 이게 기쁨조의 시초입니다."

 

결혼도 포기하고 당을 위해 헌신했던 그가 북한에 회의를 갖게 된 것은 1985년 생모의 죽음을 지켜보면서다. 평양 출신으로 서울에 살던 어머니는 1950년 10월 국군이 평양을 탈환하자 1살배기 딸을 업고 친정을 방문했다. 서울에 돌아오지 못할 것은 상상도 못 했다. 어머니는 북한에 억류돼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했지만 자본주의 노예교육을 받았다는 이유로 1959년 숙청됐다. 1985년 어머니가 세상을 뜨며 '남한의 아버지를 찾아가라'고 유언했다.

 

1994년 김일성은 100세 무병장수의 꿈에 실패하고 82세로 사망한다. 그는 "건강을 위해 20대 청년의 피를 수혈 받는 등 과다한 처방을 한 것이 부작용을 낳았다"고 평했다. "많은 옛 동료가 '책임'을 졌죠. 공화국 영웅 칭호까지 받았던 연구원들이 한순간 사라졌어요. 저도 거기 있었다면…."

 

그는 동국대 한의대서 석사를, 미국 유인대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박사는 만수무강이 멀리 있지 않다고 했다. "생활습관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죠. 제멋대로 살면서 장수를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예요. 나쁜 습관을 버리면 120세 무병장수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김충령 기자 입력 : 2013.10.23 03:13

 

* (수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 삶이 형통한 것은 복입니다. 형통한 삶은 사람의 잔꾀나 지식이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되게 해 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형통한 삶의 첫 걸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언제나 묵상하고 그 말씀을 지키며 행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기는 너무나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100%를 목표하고 최선을 다하여 힘쓰고 애쓰는 마음과 정성은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마음과 정성을 보시므로 기쁘게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형통하시기를 축복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