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 1호 경찰관이 꿈"
일일 경찰관 위촉받은 동국대 재학생 "경찰 제복을 입어 보니 꿈만 같아요."
지난 18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일일 명예경찰관 위촉장을 받은 탈북자 김이철(가명·25)씨는 "제 몸이 말라서 맞는 옷이 없을까 봐 걱정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미영(가명·24)씨는 제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이 신기한 듯 스마트폰 카메라로 연신 자기 모습을 찍었다.
김씨와 이씨는 '제1호 탈북자 출신 경찰관'을 꿈꾸는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이다. 이들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같은 대학 선배인 이은정 마포경찰서장의 초청으로 경찰서를 찾았다. 경찰서 지령실에 처음 들어가 본 두 사람은 경찰관들이 CC(폐쇄회로)TV와 상황판을 지켜보며 마포대교 인근의 집회상황을 통제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탈북 청소년들에게 '권위'를 상징하는 경찰관은 선망의 대상이다. 김씨 역시 북한에서 경찰 격인 보안원 출신 아버지를 보며 경찰이 되는 꿈을 꿨다. 한국에 와서는 거제도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다가 경찰이 되고 싶어 올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 입학했다. 김씨는 "아버지는 주민들에게 고압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며 "아버지와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경찰이 돼서 통일 이후 북한 주민들의 적응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 역시 북한에서 경찰 고위 간부인 큰아버지를 보며 경찰의 꿈을 키웠다. 이씨는 "북한에서 보안원은 뒷돈을 받고, 트집을 잡아 때리고 고문하는 사람들인데, 한국에서는 주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경찰공무원법 등에는 탈북자 출신의 경찰공무원시험 응시를 제한하는 규정은 없지만, 워낙 경쟁률이 높은 탓에 아직 탈북자 출신 경찰관은 나오지 않았다. 조선일보 한상혁 기자 입력 : 2013.10.23 03:12 | 수정 : 2013.10.24 15:10
* (마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 [예수님은 나를 죄악에서 구원하신 그리스도요, 하나님은 영원토록 살아 계시는 분이시며,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믿고 고백하는 사람은 내 지식으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알게 하셨고 고백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함께 복 있는 사람 되기를 축복합니다.-이박준
'이런일 저런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442. 그저 미약한 도움 줬을 뿐 (0) | 2013.11.14 |
---|---|
441. 불로초가 따로 있나? 생활 습관이 答 (0) | 2013.11.13 |
439. 시각장애 승마선수의 아름다운 도전 (0) | 2013.11.07 |
438. K팝과 한국드라마가 나에겐 한줄기 빛 (0) | 2013.11.05 |
437. 한국전은 승리한 전쟁 (0) | 2013.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