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온 좋은글

195. 가장 작고 가벼운 짐

행복을 나눕니다 2013. 7. 29. 05:16

가장 작고 가벼운 짐


언제나 불평불만으로 가득 찬 사나이가 있었다.

사나이는 자신을 늘 ‘재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한번은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서 멀리 있는 곳으로 짐을 옮기게 되었다.

사나이도 다른 사람들처럼 짐을 짊어지고 나섰다.


한참 가다보니 사나이는 다른 이들보다

자신의 짐이 더 무겁고 커 보여 몹시 기분이 나빴다.

"난 역시 재수가 없어!" 그는 갑자기 힘이 빠져 가장 뒤쳐져 걸었다.


길이 너무 멀어 마을 사람들은 중간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게 되었다.

이때다 싶어, 사나이는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 몰래 일어나 짐을 쌓아둔 곳으로 살금살금 걸어갔다.


사나이는 어둠 속에서 짐을 하나하나 들어보았다.

그리고는 그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짐에다 자기만 아는 표시를 해두었다.


날이 밝자 그는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짐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어젯밤에 몰래 표시해 둔 짐을 찾았다.

그런데 그 짐은 바로 어제 온종일 자신이 불평하며 지고 온 그 짐이었다.


- 김현영 옮김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중에서 -

***


내게 주어진 길을 가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가는 사람보다

기쁨 두 배, 만족 두 배!^^

- 불평보다는 감사가 낫지 않습니까? -

(새벽편지에서 옮김-관리자)

 

 

*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  사람은 누구나 수고하며 지고가야 할 각자의 짐이 있습니다. 이런 현실은 예수님께서 너무나 잘 알고계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해 주시려고 우리를 부르시며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라고 하십니다. 짐 중에 가장 무섭고 무거운 짐은 죄 짐입니다. 주님은 이 짐까지도 다 맡아주십니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삶에 충실하면 삶이 복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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