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49. 예배 땐 좋은 옷을 입어야하나요?

행복을 나눕니다 2013. 6. 21. 05:57

 

 

 

 

 

예배 땐 좋은 옷을 입어야하나요?

좋은 옷이 아니라, 내 수준과 분위기에 맞게 예(禮)를 갖춘 복장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갖춰야 할 의복은 우리나라 예(禮)에 따라 자기의 생활수준과 환경에 맞춰, 정성이 담긴 복장이면 좋겠습니다.

 


이런 원칙을 스스로 세워두면 좋을 것입니다.

내 형편과 수준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을 만나거나, 직장 회장님을 만나야 할 때 입는 수준의 예(禮)를 갖춘 옷을 입는다. 그리고 부모님이나 웃어른께 명절세배나, 결혼 전후 인사 할 때 입을 수 없는 의복은 예배 때도 입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누구보다 더 높으시며 존중 받아야 할 분이므로 그에 합당한 예(禮)로 경외하며 예배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고 우리를 무한 사랑하시고 이해하시지만, 예(禮)를 갖추지 않고 함부로 대하는 행위는 기뻐하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에 덥다고 자기편리 따라 지나치게 노출 된 옷이나, 반바지 차림, T샤스 차림, 집에서 막 입던 복장에 슬리퍼를 신고 나타나는 행위는 예배에 정성을 들이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다가 하나님 예배하기 위하여 잠시 짬을 내다보니 일복 차림으로 참석한다든가, 다른 의복이 없다거나, 형편이 여의치 않아 그랬다면  최선을 다한 그 모습을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도 않으면서 자기 편하거나 과시하는 차원에서 예를 갖추지 않았다면 문제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예배시간 앞자리에 나갈 일이 있으면 더욱 복장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예배인도자인 목사님이나 찬양대원들이나 봉사자들이 덥지만 T샤스차림이나 반바지를 입고 나타나지 않고 [가운] 까지 덧입고 일하는 모습을 보면, 더워도 하나님 앞에 예를 갖추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분위기와 환경에 맞는 의복은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예절은 어려서부터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미국의 경건한 예배 자들은 아이들도 정장에 나비넥타이 차림으로 예배에 나가게 합니다. 그것은 그 나라 의복 문화 일 수도 있지만 그 정신만은 배워야 할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시라고 반복합니다. 좋은 옷이 아니라 자기 수준에서 분위기에 맞는 예(禮)를 갖춘 정결한 복장입니다. 웃어른에게 예를 갖추는 일에 부적절하면 하나님 앞에서는 더욱더 금해야 할 것입니다.-이박준

 


* (마22: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 때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마22: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마22: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 (계19: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 (출20: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