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고도 교회 가야 하나요?
면목없고, 부끄럽고, 염치없고, 한심하고, 그래도 교회 가야 합니다.
주일 아침에 부부가 옥신각신하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교회 갈까 말까 고민하신 모양인데 고민하시는 것 당연합니다. 주일에는 더 즐거워야 하는데...
본의 아니게 그것도 주일 아침에 그랬으니 마음이 더 복잡하겠지요, 원망도 나오고, 불평도 하게 되고, 자신이 한 없이 못나 보이고 초라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마음은 사단이가 잘 이용한다는 것도 아시기 바랍니다.
교회도 가기 싫고, 하나님 예배한다는 것도 웃기는 일 같고, [내 꼴이 이 모양인데 이런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어떻게 가느냐? 염치도 없구나]하는 갈등으로 하나님 앞에 못 나가게 하는 것이 사단의 전문 수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내 마음과 모습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회개하고 위로받기 위하여 무조건 교회로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모습을 더 긍휼히 여기십니다. 그러면 사단은 더 접근하기를 포기할 것입니다.
만약 오늘 교회 가는 일을 포기하면, 다음번에도 사단이가 그런 방법으로 주일마다 분란이 일어나도록 할 것입니다. 비단 가정 문제 뿐 아니라 또 다른 문제도 주일에 일으켜서 교회 가는 일과 하나님 가까이하려는 일을 방해할 것입니다.
[주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교회 가서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원칙만 세워둬도 사단은 감히 우리를 이용하려들지 못할 것이고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를 도우십니다.-이박준
* (행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 (시34: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 (고전7:5) ...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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