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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아들이 말도 없이 군대를 갔네요

행복을 나눕니다 2013. 4. 22. 05:59

 

 

 

 

아들이 말도 없이 군대를 갔네요


일 끝나고 집에 와 식탁에 보니까

편지랑 현금 100만원 놓고 군대를 갔습니다.


편지내용은 걱정하지 말라고...

100일 휴가 뒤에 보자는 내용이네요.


집이 가난해서 아들 대학도 못 가고,

고등학교 졸업 후 새벽 6시부터 아르바이트하면서

여동생 대학교 학비 내주고,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에 오면 절대 빈손으로 안 오고

작은 먹을꺼리라도 사오는 아들


군대 간다는 말도 없이 혼자서 군대 간

아들 생각하니까 눈물이 핑...


다른 집은 아들 군대 가면 맛있는거 해주고

군대 가기 전까지 마음대로 놀게 해주고 그러는데

제 아들은 군대가기 전까지 아르바이트하고,

부모로써 맛있는 것도 해준게 없습니다.


벌써부터 아들이 보고 싶은데

서운하기도 하고... 눈물이 납니다.


- 인터넷 사연 옮김 -(사랑밭새벽편지)


 

* (요삼01:0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 잘났거나 못나거나 부모의 입장에서 내 자식은 다 금쪽같은 존재입니다. 그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한결같지요, 하나님은 우리를 차별없이 사랑하시며 복을 주시지만 사람마다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이 각각이라 나타나는 모양이 차별로 보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기 자신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