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주변 이야기

46 생일에 받은축하편지 찰칵

행복을 나눕니다 2012. 7. 2. 06:30

 

 

 

 

 

 

 

 

 


생일에 받은 축하편지 찰칵

세월을 아끼라는 주님 말씀은 나이를 먹으며 실감하는데, 그러면 이미 늦어..


내 생일이라고 별 다른 이벤트가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둘째가 회사 일로 지난밤에 야근하고 2012. 6. 6일 "벨라로사"에서 모이는 오찬에 참석하지 못했다. 어느 때나 빈자리는 표시가 잘 나는 법이다.

원래 생일은 8일이지만 모이는 편의를 위해 6일로 했는데 ....

뿐만 아니라 어린 손자들은 6일을 내 생일로 알게 됐다. 날짜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 가족들과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 올렸다.


모임 장소 "벨라로사"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우리 부부의 생일 전용 장소가 될 것 같다. 딱히 갈 곳도 없지만 임장로 가게에 도움이 되면 좋겠고, 그 분도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마련해 주어서 고맙기 때문이다.


나는 원래 형식을 좋아하지 않고 복잡한 절차는 생략하며 살았는데, 내년에 집사람 칠순은 좀 달라야하지 않을까 싶다. 구체적인 안은 없지만, 순전히 자녀들 주도로 뭔가 했으면 좋겠다. 내 생애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뜻깊은 날일 수도 있으니···.

 

생일이 별 것은 아니지만 자기를 살피는 기회인 것은 분명하다.

어린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상에서는 아무짝에도 써 주지 않는 나이가 됐다. 그러고 보니 세월이 너무 빠르다. 세월의 빠름은 나이와 비례 한다고 누군가 말했는데 그 말이 맞다. 6학년을 넘기며 시속 60㎞로 빠른 세월을 느꼈는데 7학년을 넘기니 도시 한 복판에서 아슬아슬하게 시속 70㎞로 달리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가분이다.


남은 세월 더 조용히 살겠지만 누구에게라도 짐은 되지 않았으면 싶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지극히 작아도 좋으니 쓰임 받기를 소원한다. 오늘이 있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여 마음을 모은다.

 

생일에 받은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의 축하 글을 기쁘게 읽고 축복하고 묶어 사진으로 남겨본다.-이박준


* (신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신28: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신28: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신28:4)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신28: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신28: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신28:7)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 (엡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