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온 좋은글

125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작품을 기대하며

행복을 나눕니다 2011. 8. 29. 06:33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작품을 기대하며
처음엔 아이들을 위해 교회 출석
아름답게 다듬어지고 가꾸어져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길 소망합니다.


저희 가정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남편과 저 사이에 다툼도 많았고 아이들에게 방향을 모르고 감정적으로 지도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교회를 다니지 않았지만 두 아이는 주일학교를 꼬박 잘 다녔습니다. 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성적도 기대보다 못하고 마음을 잡지 못하는 것 같아 불안하던 터에 아이의 권유를 따라 주면 아이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적응을 잘하지 않을까 해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1주, 2주 교회에 가면서 저의 귀에 설교 말씀이 들려 오고, 좀 더 알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경공부 프로그램에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부가 함께 단기선교를 가는 것으로 마치는 강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남편에게 권유해 보았지만 남편은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4주째 되는 때 남편은 무슨 생각에선지 다음 주부터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 가정을 주님께서 만지시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신앙은 깊어졌고, 전에 보지 못했던 남편의 눈물도 보았습니다.
주님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우는 남편의 모습이 저를 더 주님 가까이 가게 했습니다.

저희 가정은 남편의 직장이 서울로 옮겨지며 극동 방송을 더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갓패밀리’의 메시지는 저희 가정 생활에 구체적으로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신앙생활의 시작 단계였기 때문에 믿음은 있으나 구체적인 면에서 너무 율법적으로 생각하거나 너무 자유롭게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서도 여전히 어떤 부분은 허용해야 하나, 어떤 규칙을 만들어야 하나, 사랑으로 감싸기만 해야 하나 하는 갈등이 있었고,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여전히 갈등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방법은 무엇인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부부 관계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더 알고 적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보내 주신 『그리스도인 가정의 신비』 도서는 가정에 주어진 성경적인 원리를 알려주었고, 성공적인 가정의 비결은 내 가정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촉진시키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 방법으로는 먼저 가정 안에 하나님의 명령을 세우는 일, 다음으로 영적 의식을 개발시키고 우리 가정을 향하신 그 분의 뜻과 인도하심을 깨닫게 되는 실제적인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 했습니다.

내 시간을 충분히 내지 않고,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또한 내가 얻고 있는 인기는 저버리지 않으면서 막연하게 사랑으로라는 핑크빛 생각만으로 합리화했던 낙제생 엄마임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기도하면서 주님이 원하시는 부모의 권위와 아이들을 향해 주님이 주신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다듬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가정이 창고에서 썩어 지는 작품이 아니라
아름답게 다듬어지고 가꾸어져서 생명력이 넘쳐 빛을 발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작품이 되길 소망합니다. (어느 회원의 이야기)

* (시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 (요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