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주변 이야기

40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1. 8. 22. 07:07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다
편의를 봐 준다는 것이 내가 도움 받는 꼴이 됐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사람이 잘 모른다.
온 우주적인 것은 물론 국가적이거나 개인적인 것 어느 것이든지 다 그렇다.

나는 2011년 5월 28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 나에게 나타내신 하나님의 계획을 간증해 두고자 한다.

첫째는
나는 위의 기간 동안 가까운 사람 ○을 위하여 일산을 무려 22번 갔다 왔다.
총 27회이지만 내가 운전하여 왕복한 것은 그 정도다.
평소에 일산을 한 번 갔다 오면 매우 힘들었다. 나이도 있고 거리도 있어서다.
그런데 이번에는 22번을 갔다 왔는데도 힘들다는 생각 없이 잘 마쳤다.
이것은 전적 하나님의 도우심이다.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하나님은 나를 붙들어 사용하셨다.

복잡한 도로상에서 안전 운행은 물론이고, 평소엔 편도가 두 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도로 사정인데 이번에는 한 시간 십분 전후로 다닐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은 도로에 천군 천사를 보내셔서 우리와 전후 좌우를 지켜 주셨음을 믿는다. 주님 은혜로 알고 감사한다.

둘째는
가까운 사람 ○은 내 집에서 약 40여 일을 동거동락하며 하나님께 예배도 드리고 맛있는 것도 만들어 먹고, 좋다는 곳을 찾아 외식도 하고, 화원에서 꽃이랑 희귀 분재도 구입하고, 일산 오가며 차안에서 먹을 군것질 꺼리도 준비해서 다녔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몹시 바쁘고 힘들었겠는데, ○도 집사람도 나도 건강에 별 지장이 없고, 사소한 트러블도 일어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역사하셨기 때문이라 믿고 감사한다.

셋째는
이 기간이 시작 될 무렵부터 세계 경제가 꼬이기 시작했다.
따라서 우리 집 경제도 수입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일산을 다니면서 함께 한 분이
자기에게 편의를 제공해 줘서 고맙다며 생각지도 않았던 봉투를 주는 것이다.
그 분이 우리 경제 사정을 알고 그렇게 한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
어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를 그분은 그렇게 한 것인데 그것이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

카드 대금을 비롯,관리비 등 그 때마다 급한 불을 끄며 지탱했다.
물론 지금은 마니너스 통장도 사용하지만.....
하나님께서 선하게 해결하실 줄 믿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세계적 불황이 우리에게 튄 불똥이기 때문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그 분을 보내 주지 않았거나, 우리가 애초부터 그런 일을 안 했거나, 힘겨워 중도에 포기했다면 우리는 경제적으로 많은 곤란에 처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그분의 편의를 봐준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분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꼴이 됐다. 그렇다고 우리가 처음부터 경제적 유익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니었다. 시기적으로 그렇게 맞아진 것인데, 이것은 전적 하나님이 계획하심이다.

하나님께서는 세계적 경제 불황이 닥칠 것을 미리 아셨고, 그로 인하여 나타날 환경들, 그 여파로 내게 당면할 경제적 애로 등을 감안하셔서, 우리가 꼭 편리를 봐 줘야 될 그분과 연결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모든 일을 통하여 유익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다시 한 번 고백하고 감사드린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우리는 염려 근심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다 아시고 언제나 필요를 채우시고 인도하시는 좋은 목자이시기 때문이다.

*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전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사진-우리 아파트 입구에 있는 백일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