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국 200명의 부모 됐어요”
가수 션-정혜영 부부. 아이티 어린이 100명 추가 결연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행복, 본 블로그에서 두 번째 소개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인 한국 컴패션의 홍보 대사이자 후원자인 션-정혜영 부부가 100명의 아이티 어린이와 추가로 결연을 맺기로 했다.
18일 한국 컴패션에 따르면, 가수 션씨는 “아이티 지진이 발생한 지 1년여 시간이 지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봤다”며 “3년 전에 컴패션을 통해 품은 제 딸 ‘신티치(13)’의 나라인 아이티에 우리 부부의 사랑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졌다”며 추가 결연 의사를 밝혔다.
션-정혜영 부부는 이미 컴패션을 통해 전세계 26개국 어린이 100명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으며, 이 중 3년 전부터 후원해온 6명의 어린이가 아이티에 살고 있다. 아이티 대지진 참사 직후인 2010년 4월, 션씨는 직접 아이티로 찾아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결연어린이 신티치를 만나고 오기도 했다.
컴패션 측은 “이번 추가 결연을 통해 이들 부부는 26개국 어린이 200명의 부모가 되며, 아이티에만 106명의 자녀가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컴패션을 통해 해외 어린이와 1대1 결연을 맺으면 한 어린이 당 매달 4만5000원의 후원금을 내며 결연 어린이에게 고교 졸업 때까지 영양공급 및 건강 관리, 교육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편지 교류를 통해 아이를 격려하면서 제 2의 부모 역할을 한다.
션씨는 2010년 컴패션이 아이티 돕기 긴급 기금 모금을 할 때에도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이번에 손잡은 100명의 아이티 아이들이 자라, 자기 나라의 미래를 스스로 바꿀 수 있도록 끝까지 동행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일보)
장재선 기자 jeijei@munhwa.com | 게재 일자 : 2011-01-18 14:12
* (요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요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이웃돕기를 실천하며 좋아하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배운 대로 받은 대로 실천하고자 하는 신앙심에서다. 교회에서 신앙의 좋은 부부로 만나 주안에서 행복을 누리는 이들은 2010년 연예인 기부 순위 1위 부부이기도 하다. 기부를 통하여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체험을 하는 이들의 신앙을 본 블로그에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여행은 ...]이란 제목으로 한 번 소개한 바 있는데 이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지속되어 두 번째 소개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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