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받는 이야기

82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고 굽혀 경배하라!

행복을 나눕니다 2010. 12. 9. 07:15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고 굽혀 경배하라!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시 95:6-7a)

교회들은 예배자의 편리를 위해 경쟁적이다. 주일에도 바쁘신 분들을 위해 1부 예배를 이른 아침에 배치할 뿐 아니라 가급적 1시간 이내로 조정한다. 교회의 예배당 역시 예배드리기보다는 예배보기에 더 편리한 구조로 만든다. 예배자들에게 안락한 의자를 제공하고 무대처럼 높은 단 위에서 예배 순서를 진행하여 예배보기에 편리하도록 배려한다. 이로 인해 예배보기는 점차 편리해졌지만, 하나님께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에서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이에 성경에 나타난 예배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예배의 모습을 찾아보고자 한다.

성경은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 95:6)처럼 몸을 굽혀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예배드리라고 명한다. 왜냐하면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시 95:7a)같이 여호와는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의 백성이며 그가 손수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마음과 최고의 자세로 예배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다. 따라서 우리가 무릎을 꿇을 뿐 아니라 엎드려 절하는 모습으로 하나님을 경배해야 마땅하다.

성경에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엎드려 절하며 예배하는 예들이 무수히 많다. 솔로몬 왕은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이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왕상 8:54)처럼 무릎을 꿇고 손을 하늘을 향하여 펴며 하나님께 예배드렸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느 8:6)같이 몸을 굽히되 얼굴이 땅에 닫도록 하나님을 경배하였다. 그뿐 아니라 이십사 장로들도 천국에서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계 11:16-17)처럼 세세토록 왕의 왕되신 하나님께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감사하며 경배하고 있다. 이같이 솔로몬 왕,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천국의 이십사 장로들이 무릎을 꿇고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했듯이 우리들도 이처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마땅하다.

성경에서와 같이 모두가 무릎을 꿇고 엎드려 하나님을 예배하려면, 이에 적절한 예배 순서와 예배당 구조를 갖추어야한다. 단상 위의 몇몇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는 예배 순서는 예배드리기보다는 예배보기만 강화한다. 이제부터라도 사회자가 아닌 예배자가 되어 무릎 꿇고 엎드려 모두가 함께 하나님께 마땅한 예배를 드리자! 대부분의 교회가 그러하듯이 무대처럼 단을 높이고 극장처럼 의자를 배치한 예배당 구조에서는 편하게 앉아서 예배보기는 가능하지만 하나님께 합당한 자세로 예배드리기는 불가능하다.

이제부터라도 예배당의 높은 단들을 낮추고 의자를 모두 치워보자! 그리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마음이 우러나는 대로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자!

우리들이 천국에 가면 우리들도 이십사 장로들처럼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나님께 예배드려야한다. 예전에 조그마한 시골교회의 마룻바닥에서 무릎 꿇고 더 간절한 마음으로 예배드렸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명절에 웃어른께도 엎드려 절하는데, 하나님께는 더더욱 얼굴을 땅에 대며 경배하는 것이 마땅하다. 자세는 마음을 담는 그릇이기에 무릎 꿇거나 엎드린 자세로 하나님을 경배한다면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마음이 당연히 간절해질 것이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 차성도 교수

   예배가 성공하면 인생도 성공합니다. - 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