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받는 이야기

84 고향엔 못 가도, 본향은 꼭 가야 해

행복을 나눕니다 2011. 2. 5. 06:26

 



고향엔 못 가도, 본향은 꼭 가야 해
고향 안가는 사람 입장은 이해하지만, 본향 모르는 사람은 안타까워
아무래도 가야할 본향,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하며 준비해야지

 

명절에 고향 가기 싫은 사람들이 더러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각가지일 것이나 그 중에 몇 가지를 들어보면,
한 부류는 실직한 사람들이랍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취직했냐?]고 묻는 통에 대답하기도 난감하고, 같은 말로 자주 변명하다 보면 지치기도 하고, 무능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그렇답니다.

또 한 부류는 시집 안간 노처녀 총각들이랍니다.
사람마다 [결혼 언제 하느냐? 국수 언제 먹게 해 주느냐? 너무 고르지 마라, 눈이 너무 높나보네? 연애도 못 하냐?] 등의 말들이 많아, 듣기도 싫고 성가시기도 하고, 못난 사람으로 비쳐지는 것 같기도 하여 그렇답니다.

또 한 부류는 며느리들이랍니다.
고향 가면 남자들은 술 마시고 놀고, 여자들은 죽어라 뒤치다꺼리하며 일만 해야하니 힘도 들고 약도 오르고 집에 오면 몸살이 나서 그렇다네요.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번져 이번 설에는 고향에 오지 말라는 부모님들이 계신다고 하니, 며느리들은 신바람이 날 수도 있겠습니다.)

명절은 그 동안 자주 뵙지 못한 부모님과 형제 그리고 일가 친척을 만나는 날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을 찾아야 하는데, 도리어 고향을 기피하는 사람의 마음이 오죽하랴 싶네요. 하루 속히 모든 일이 잘 풀려서 즐겁게 고향 갈 수 있는 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
고향은 안 갈 수도 있고, 안 가면 되지만,
꼭 가야 하는 본향(천국)은 어쩔 것입니까?
언젠가 세상 떠날 때 마지막으로 가는 곳, 그 곳!

누구나 가야 하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갈 준비를 잘 해야 하는데
방법은 딱 하나. 주 예수를 믿음으로만 갈 수 있습니다.
또 그 곳에서
예수님을 만나면 무슨 말씀하실 지 기대도 가져 봅시다.
먼저간 성도들이나 부모 형제들은 무슨 얼굴로 뵐지 그 모습도 그려보시고.

세상 고향이야 가기 싫으면 안 갈 수도 있지만.
본향이야 그럴 수도 없으니
아무래도 가야할 본향인데
즐거운 마음과 기대로 갈 수 있도록.
예수님 이름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야지 ..........

(히11: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

(딤후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292장 내 본향 가는 길

1. 내 본향 가는 길 보이도다. 인생의 갈 길을 다 달리고
땅위의 수고를 그치라 하시니. 내 앞에 남은 일 오직 저 길

2. 주 예수 예비한 저 새 집은. 영원히 영원히 빛나는 집
거기서 성도들 즐거운 노래로. 사랑의 구주를 길이 찬송

3. 평생에 행한 일 돌아보니. 못다한 일 많아 부끄럽네
아버지 사랑이 날 용납하시고. 생명의 면류관 주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