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선플을 달자
고양 호곡중학교서 50만개 돌파 기념 행사, "선플 더 멀리 퍼져라"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호곡중학교 강당에 하얀 종이 비행기 800대가 날아올랐다. 학생들이 '선플의 날'을 맞아 종이 비행기에 저마다 '선플'을 적어 날렸다.
'선플'은 인터넷의 악성 댓글인 '악플'의 반대말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착한 댓글을 뜻한다. '우리 모두 행복해져요!'라고 쓴 이민(14)군은 "선플이 종이 비행기처럼 세상을 훨훨 날아다니면 좋겠다"고 했다.
(사)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재작년에 11월 7일을 '선플의 날'로 정했다. 이후 매년 11월 첫 금요일에 기념식을 연다. 이날은 특히 운동 본부 홈페이지(www.sunfull.or.kr)에 달린 선플이 50만 개를 넘어선 것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2007년 홈페이지를 연 후 3년만이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가족·선생님·친구 등에게 전하는 선플이 가득하다.
민병철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빼빼로데이(11월 11일)에는 우리나라에 온 G20 정상들에게 환영의 선플을 답시다. 악플로 쓰러졌던 가수 타블로에게는 선플로 용기와 희망을 줍시다.
여러분의 선플 하나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라고 했다.
하루하루 늘어나는 선플은 장학금으로 다시 태어난다. 운동본부는 지난달부터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과 '선플 기부 캠페인'에도 나섰다.
게시판에 선플이 하나 올라올 때마다 10원을 적립, 이를 모아 모범 선플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쓴다.
고양=최종석 기자 comm@chosun.com 입력 : 2010.11.05 23:48
김건수 객원기자 kimkahns@chosun.com
* (사52:7)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 (눅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 (롬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좋은 소식, 아름다운 말, 기분 좋은 이야기는 상대를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자기가 더 행복해집니다.
어제(23일)는 북한이 우리나라 연평도를 무력 공격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고 국민들이 불안해하는데, 또 누군가가 장난을 쳐서 [예비군 징집령이 내렸다]는 거짓 문자를 보냈답니다. 문명의 이기는 바르게 사용되어야 사람이 편리하고 행복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이 주신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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