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있으면 근심하겠으나
조금 있으면 기쁨이 있으리라
이것이 기독교의 완전한 매력
어느 날 예수님은 느닷없이 제자들을 향하여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근심하고 애곡(哀哭) 하겠지만 세상(반대자)은 기뻐하리라] 제자들은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몰라 서로 웅성웅성 합니다.
이 말의 뜻은
조금 있으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것이므로 제자들은 근심하고 애곡 할 것이나.
예수를 죽인 사람들은 신바람이 나서 기뻐 할 것이라는
주님의 예언의 말씀입니다.
여기서 주님이 죽으실 것이라는 예언으로 끝나면 기독교는 비극의 종교요 별 볼일 없는 종교 집단이지만.
주님의 그 다음 말씀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 조금 있으면 (너희들의) 근심이 기쁨이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근심 할 것이나
조금 (3일) 후 내가 부활 할 것이므로
그때는 너희가 도리어 기뻐하고.
나 예수를 죽인 사람들은 근심하고 놀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완전히 역전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기독교의 매력입니다.
주님 죽으셨으나 다시 살아나시어
그를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주님 자신이 잠시 죽으시는 일과 삼일만에 부활하시는 일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일상 삶에도 이 원리가 적용됨을 알아야 합니다.
처음 예수 믿을 때는 힘들고 핍박받고 손해보는 것 같아, 정말 이대로 예수 믿어도 되나? 하고 근심 될 때도 있습니다.
예수 믿는 이유 때문에 속 상하는 일도 삼켜야하고, 억울해도 누구와 맞서 싸우지도 못하고, 같이 욕하지도 못하며, 손해보고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들이 종종 있는 것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다 근심하며 중도 포기하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넘기고 조금 지나면 결국에는 믿는 자로 기쁘게 하시며 유익 되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이 재미가 있기에 기독교인들은 참으며 기다리며 순교까지 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을 볼 때
죽은 자 같이 힘없어 보일지 모르나.
그 속에는 다시 살아나신 주님의 능력이 넘치는 삶을 삽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은 얕잡아보거나 우습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근심 중에 있거나
울고 계신 분들도 믿음을 버리지 마십시오
조금 있으면 주님은 우리를 기쁘게 하십니다.
무덤에 들어간 예수님을 보고 절망하지 마세요.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고 소망을 가지세요
주님이 죽으시고 무덤에 들어가시며 우리로 하여금 울고 근심하게 하셨으나.
다시 살아나시므로
우리들에게 기쁨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조금 있으면)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요16장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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