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꼭 한 번 가야하는 길
죽음을 웃으며 가는 사람과 초라하게 가는 사람
우리나라 모 재벌 그룹 회장님의 임종 직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돈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큰 소리도 쳐봤고
그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허리를 굽혀 벌벌 떨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노환으로 죽음을 앞두었을 때 그에게는 건강식이라는 보리죽 한 그릇을 놓고 말없이 초라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상상이 되십니까?
돈도 세력도 마지막 가는 그에게는 아무 쓸모가 없었답니다.
준비되지 않은 죽음을 맞는 사람은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그런가 하면
독일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게르하루트 하프트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는데
그는 죽음을 앞두고. 미소를 띄우며 하는 말.
[오 나는 내 집에 가는구나] 하며 좋아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믿음직합니까? 준비된 사람은 누구나 이렇습니다.
누구나 한 번은 맞이하는 죽음 앞에서.
영혼을 위하여 준비한 사람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보는 것입니다.
지금 젊다고 영원히 젊음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금 늙고 있으며 어느 정점에서 황혼 고갯길로 접어들면 신속하게 생이 마감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일도 힘써 열심히 해야 하지만.
영원히 쉴 곳,
내 영혼 의 집을 준비하며 상상하며 사는 삶은 더 행복하고 안정됩니다.
*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히11장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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