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주변 이야기

11 멜라로사 스파게티

행복을 나눕니다 2007. 12. 29. 20:11

 

 

 이태리 정통 요리 특급

분당 미금역 쪽에서 정자역 4번 출구 앞으로 옮겨 오픈

 

신라호텔에서 이태리 정통 요리 주방장을 오래하며 갖가지 국내외 상(賞) 을 많이 받은 특급 요리사가 독립하여 레스토랑을 열었다.


신라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맛을

이곳에서 아주 저렴하게 맛본다.

 

분당 미금역 부근에서 동업했으나 가게 주인이 갑자기 비워 달라는 바람에 정자역 4번 출구 앞에서 단독으로 오픈했다.

 

10월 24일이 오픈 하는 날인데 23일 하나님께 먼저 감사 예배를 드린다 해서 함께 했다.
찬송도 하고 기도도 하고 성경 (창26:12-15) 말씀으로 은혜도 받았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잘 되기를 기도한다.

 

곧이어 나온 스파게티다.
이태리 정통요리를 다  잘 하지만 오늘은 스파게티다.
역시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별미다.
이 곳 음식을 맛보면 다른 곳 스파게티는 맛이 별로로 여겨진다.

 

우리가 식사하는 도중에도 예약 전화가 들어온다.
미금 역에서 먹어본 고객들이 오픈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화 했단다

 

10년 전에 신라호텔에서 친한 친구 5명이 나와 5형제란 그룹으로 몇 곳에 점포를 열었는데.

사업하는 중에 한 사람씩 가게를 차고 나가는 바람에 몇 년이 못 되어 이 양반만 손해를 보고 제일 늦게 자기 명의로 사업을 하는 것이다.

 

돈 앞에는 친구도 의리도 별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면서도 불평 없이 묵묵히 하나님의 은총을 기다리는 그의 모습에서 착한 사람의 진수를 보는 것 같다.

 

■ 역시 요리 전문가이며 그분의 숙부를 25년 만에 그곳에서 만났다.

그를 잠시 도우려 왔다가 나를 만났다. 반가웠다. 늙지도 않았고,

좋은 분들이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잠16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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