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한 묵상

4394. 자녀를 아무리 사랑해도

행복을 나눕니다 2024. 3. 29. 00:00

 

자녀를 아무리 사랑해도,

못 주는 것 많고, 대신해 주지 못하는 것도 많습니다.

조금은 야생화나 야생마처럼 키우며, 예수님께 쓰임 받는 자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 (삼하18: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 자녀를 사랑해야 하지만,

   다윗왕에게는 잘생긴 아들 압살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들이 반역을 일으켜 군대를 끌고 아버지를 몰아내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아들의 군대와 아버지의 군대가 전투하게 됩니다. 결국은 아들이 전장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아버지 다윗은, 남들이 보지 않는 다락방으로 올라가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대신 죽었다면 좋을 뻔했다.”며 통곡했습니다.

 

♥ 반역자 아들이 죽었으니, 다행으로 여겨야 할 것임에도, 아파하고 슬퍼합니다. 이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아무리 사랑이 많고 권력이 있는 부모라 해도,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지 못하면 이런 슬픈 일을 겪습니다.

 

자녀를 사랑할수록.

바르게 양육해야 합니다. 학문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인성 교육을 바로 해야 하고, 엄격한 규율도 적용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신앙 교육은 필수입니다.

 

바른 교육 없이 무조건적 사랑으로, 버릇없고 연약한 아이로 키우는 것은 불행을 가져옵니다.

 

* 요즘 아이들은 지나친 과보호로, 온실 안에 화초처럼 자라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들은 약하고 자기 고집만 키울 뿐입니다.

조금은 야생화처럼 자라게 해야 합니다.

 

어려움이나 불편함이나 역경도 겪어 보게 해야 합니다.

자기가 노력하여 얻는 적은 것으로 성취감이나 보람도 맛보게 해야 합니다.

좀 다른 말로 하면 야생마처럼 강하게 바르게 키워야 합니다.

그러면서

저들의 인성이나 신앙이 바르게 자라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 자녀를 아무리 사랑해도 자녀를 대신하여 죽어주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죽어주셨습니다.

♥ 우리가 죄인으로 지옥 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실 수가 수 없어서, 하나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예수라는 이름으로 땅에 오셔서, 온갖 수모와 고난을 겪으시고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어주시므로, 우리의 죗값을 대신 지불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으며 오래지 않아 심판의 왕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대신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어주신 예수님께,

내 사랑하는 자녀를 맡기고 부탁하며 기도로 뒷받침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녀를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모든 것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 맡기고,

예수님 보시기에 좋은 자녀가 되도록 기도하면 좋겠습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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