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글

4349. "국밥 한 그릇만, 사흘 굶었어요,…"

행복을 나눕니다 2024. 1. 24. 00:00

 

 

"국밥 한 그릇만, 사흘 굶었어요,"

생활고 40대에 생긴 놀라운 일

 

생활고에 시달리다 ″사흘을 굶었는데 국밥이 먹고 싶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한 40대 남성 A씨가 많은 이들로부터 온정의 손길을 받은 뒤 ″다시 일어서야겠다″고 결심했다는 사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생활고에 시달리다 “사흘을 굶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한 한 남성 네티즌이 며칠 뒤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40대 남성인 네티즌 A씨는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많은 도움과 격려를 받아서 힘을 얻어 다시 일어서려 한다. 열심히 살겠다”며 글을 게시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이 커뮤니티 게시판에 ‘죄송하지만 아무나 국밥 한 그릇만 사주실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스스로를 일용직 노동자라고 소개한 A씨는 최근 사정이 여의치 않아 사흘을 굶었다고 했다. 글을 썼다 지우길 반복했다는 A씨의 닉네임은 ‘이제 끝낼 시간’이었다.

 

몇 시간 후 A씨는 국밥 사진과 함께 “무려 세 분께서 도합 18만원이라는 큰돈을 보내주셨다”며 후기를 남겼다.

 

그는 “연락이 왔을 때 염치 불고하고 계좌번호를 보냈다. 너무 배가 고프고, 또 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분과는 통화했다. 위로의 말을 듣고 많이 울었다. 오늘 받은 위로와 도움 잊지 않고 저 또한 어려움에 처하신 분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다른 일을 하다가 생계가 어려워져 일용직 노동을 시작했다는 A씨는 지난해 장마철부터 다리와 허리 통증으로 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한다.

 

그러자 안 입는 옷 등 가지고 있는 물건을 중고로 판 돈과 긴급 생계지원으로 받은 돈 약 60만원 등으로 생계를 이어나갔다. 최근 몸 상태가 나아져 일자리도 다시 알아봤지만, 겨울이어서 건설 현장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려웠고 배송 업무 지원은 빈자리가 나지 않아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다고 한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사흘을 굶었는데 국밥이 먹고 싶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한 40대 남성 A씨가 많은 이들로부터 온정의 손길을 받은 뒤 ″다시 일어서야겠다″고 결심했다는 사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런 상황에서 3일을 굶은 A씨는 “안 좋은 생각이 덜컥 들었다. 휴대전화라도 팔아볼까 싶었지만 외관상 망가진 곳이 많아 그러지도 못하겠더라”라며 “하지만 죽는 게 무서웠다. 그러다 평소 자주 보던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움을 청했고, 온정의 손길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틀 동안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직접 오셔서 패딩과 폴라티를 주셨던 분, 휴대전화 고쳐주신 분, 일자리 알아봐 주신 분, 그리고 금전적으로 도움 주신 모든 분 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비관적이었고, 깜깜한 어둠뿐이었는데 많은 분께서 빛을 비추어주셔서 이제 일어서 그 빛을 따라 한 발짝 내딛어보려 한다”며 “지금 받은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 저 또한 베푸는 이가 되겠다. 제 목숨 살려주셔서 감사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마지막 글을 올린 A씨의 닉네임은 더이상 ‘이제 끝낼 시간’이 아니었다. 그의 닉네임은 ‘내일의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진 ‘안개나무’로 바뀌어 있었다.

 

중앙일보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업데이트 2024.01.15 12:04

"사흘 굶었어요, 국밥 한 그릇만" 생활고 40대에 생긴 놀라운 일 | 중앙일보 (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1975

.......

 

* (40:14-15) 14 당신이 잘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5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 억울함도 선하게 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살다 보면 억울한 일 당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또 자기 삶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면 자기는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 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억울함을 풀어 보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다 보면, 무리한 행동도 나오고 어려움이 더 가증될 수도 있습니다.

 

◆ 요셉이라는 청년은 정말 억울한 일을 여러 번 당합니다.

형제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미움을 받아 종으로 팔려 가기도 하며, 팔려 간 집에서도 주인 여자의 간교한 수작이 이뤄지지 않으니까 되려 요셉이가 자기를 겁탈하려 했다는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는 억울함도 당합니다.

 

그래도 요셉은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니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것]으로 믿고 낙심치 않고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 과정에 때가 되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요셉은 억울한 감옥살이할 때 만난 고위직 인사의 소개로, 그 나라 왕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왕의 꿈을 해석하므로, 단번에 애급 나라의 총리가 됩니다.

돌이켜보면 요셉이 총리가 되기까지 눈물겨운 억울함이 많았지만, 그런 일들이 애굽에 총리가 되는 과정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억울한 옥살이를 했기에 그 나라 왕을 만나는, 전화위복이 된 것입니다.

 

♥ 우리의 모든 삶은, 주님께서 알고 계시며, 선악 간 하나님께서 판단하십니다.

우리의 억울함도 선함도 악함도 전부 알고 계시는 아버지십니다.

주님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자기의 처참한 형편만 보고 포기하거나 인간적 감정으로 일을 처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은혜를 기다리며 주어진 환경에서 믿음으로 견디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주님의 정하신 때에 주님께서 선한 결실을 거두게 하십니다.

 

그러나

혹시 하나님 앞에 잘못된 일이 있어, 나타나는 어려운 문제들이면.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를 소망해야 합니다.-이박준  

(lee7j7@naver.com)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