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글

4354. 세종시 대학생 '교통박사'

행복을 나눕니다 2024. 1. 31. 00:00

 

 

세종시 대학생 '교통박사'

버스 배차 1시간30분 단축전문가도 놀라

 

'세종시 버스 박사'로 불리는 김강산씨가 지난 15일 세종시 전경이 훤히 보이는 밀마루 전망대에서 세종시 버스 노선을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세종시 버스 노선 50개 줄줄"…전문가도 놀라

50개가 넘는 세종시 버스 노선 정보를 깨알같이 알고 있다. 그에게 버스 번호를 대면 시·종착지와 정류장 위치, 배차 간격, 환승지가 바로 나온다. 고등학생이던 2019년부터 6년째 홀로 세종시 버스 노선을 연구해 온 덕분이다. 버스 사진이나 노선 정보를 블로그에 기록하고, 연간 버스 승차량 통계를 만들어 시청과 시의회에 제공한다. 세종시에서 '버스박사'로 통하는 대학생 김강산(23)씨 얘기다.

 

김씨 제안으로 세종시 남북을 가로지르는 991번 배차 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됐다. 세종터미널에서 멈추던 정부세종청사 방향 ‘B0’ 순환버스(BRT)를 완전히 순환하도록 개선했다. 구도심인 조치원읍 내 공공자전거 ‘어울링’ 대여소와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를 이끌어냈다. 한국교통연구원 자문회의에선 도시건설 게임을 활용한 ‘세종시 자동차 정체 시뮬레이션’을 발표해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한국교통대 4학년(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김씨는 일찌감치 교통 전문가로 진로를 정했다. 어릴 때부터 자동차와 기차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신발 끈 묶는 법은 1시간 넘게 배워도 끙끙댔지만, 서울 지하철 노선은 몇 번 만에 줄줄 외워서 집안 어르신께 ‘박사’ 소리를 들었다”며 “꼬마 때부터 자동차나 버스 사진을 찍고, 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관련 영상을 자주 찾아봤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김강산씨가 세종고 2학년이던 2019년 1월 세종시 시문시답에 올린 991번 버스 노선 개선편 요구 글. 사진 김강산

 

고2 때 교통 블로그 계기…매년 승차량 분석

부산에서 살다가 초교 3학년 때인 2010년 아버지 고향인 세종시 조치원읍으로 이사했다. 새 아파트가 들어서고, 버스 노선이 하나둘 뚫리는 모습이 신기했다고 한다. 세종고 2학년 때 ‘청년의 시각으로 세종을 기록하다’란 블로그를 개설해 버스 사진을 올렸다. 현재 이 블로그 게시글은 509개, 누적 방문자 수는 87만명 정도다.

 

ADVERTISEMENT

김씨는 “대학 진학을 고민하던 고2 때 어머니께서 ‘네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고민해 봐라’고 조언해주신 게 출발이었다”며 “계획도시인 세종시 모습을 기록한다는 마음으로 블로그에 버스 사진뿐만 아니라 노선 정보, 정류장, 환승장, 주차장 위치 등을 게시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2019년 1월 세종시 홈페이지 ‘시문시답(市問市答)’ 코너에 버스 노선 문제점을 지적한 일을 시작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해왔다. 김씨는 “당시 991번 버스는 신도시 남쪽 끝(반곡동)과 옛 연기군 북쪽 동네를 연결하는 직통 노선이었음에도 배차 시간이 1시간 정도로 길었다”며 “세종시 소정면 사람들은 이 버스를 놓치면 한참을 기다려 조치원이나 신도심을 가야 했다. 배차 시간을 단축해달라는 글을 올려 8개월 뒤엔 간격이 30분으로 줄었다“고 했다.

 

국토부·세종시·한국교통연구원 자문 잇달아

대학에 진학한 뒤에도 버스 정책 자문단으로 활약했다. 2021년~2023년까지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건설교통분과 위원, 세종도시교통공사 시민참여위원회 쳥년대표,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빅데이터 자문위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교통관련 자문 등을 맡았다. 지난해까지 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단 광역교통분과장을 맡아 알뜰교통카드 청년 마일리지 도입을 성사시켰다. 이는 대중교통을 타러 가는 이동 거리를 계산해 350원~650원을 되돌려 주는 제도다.

 

김씨는 지금도 구글 지도를 활용해 자신이 이용한 버스 노선별 이동 시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의장이나 교통분과 시의원이 그에게 자문한다. 김씨는 “좋아하는 일을 찾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다 보니 어느새 세종시 교통 전문가가 된 것 같다”며 “대학원에 진학해 교통 정책을 계속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세종=최종권 기자 choi.jongkwon@joongang.co.kr

업데이트 2024.01.16 18:49

버스 배차 1시간30분 단축전문가도 놀란 대학생 '교통박사' | 중앙일보 (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2253

......

 

* (33:8-9) 8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계의 모든 거민은 그를 경외할찌어다. 9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 하나님을 바로 알고 경외(敬畏)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고,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므로, 그의 이름을 장난삼아 부르거나 함부로 사람과 비교하면 큰 죄를 범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아무리 지위가 높고 권세와 재력이 막강하고 잘난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한 겸손해야 하고,

또 하나님께 최고의 예(禮)를 갖추어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근본은 사랑이 시므로.

죄로 인하여 멸망 당하는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으나 죄 없는 몸으로 오셨으며,

또 자비가 풍성하신 분이라 죄인을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려고 스스로 낮게 오셔서 고난도 당하시고 멸시와 천대도 받으시다가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 인간이 주님을 함부로 대하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 모든 만물은

주어진 환경이 어떠하든지, 그 환경에서 자기 역할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순응합니다.

그렇듯이

동식물보다 더 귀한 존재인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겸손과 감사와 기쁨으로 거룩하게 하나님을 섬길 줄 알아야 복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비방하거나 원망하거나 농담 삼아 함부로 부르는 죄를 범하지 말고,

하나님을 최고로 높여 섬기는 사람 되기를 소원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