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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5. 야당 대표의 굴욕 외교, 분통

행복을 나눕니다 2023. 6. 14. 00:00

 

 

야당 대표의 굴욕 외교, 분통

[사설] 국장급 중국대사 옆에서 시진핑 우상화 들러리 된 이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주한 중국대사관저에서 싱하이밍 대사와 앉은 사진은 참으로 볼썽사나웠다. 어쩌다 그 순간이 포착됐다고 해도 두 손을 모으고 앉은 이 대표 옆에 중국 대사는 정중하지 않은 자세로 있었다.

 

중국은 한국에 외교부 국장급을 대사로 보내고 있다. 이런 식으로 세계 10위권 국가에 대한 고의적이고 의도적인 하대를 계속하고 있다. 그런 직급의 중국 관리 옆에 공손한 모습으로 앉은 한국 다수당 대표를 보니 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싱 대사는 이 대표를 앉혀 놓고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며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한국에 보복하겠다는 것이다. 대사가 주재국을 향해 이렇게 무례하게 하는 나라는 중국 아니면 없다. 중국은 세계 곳곳에서 무례하고 폭력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에 대해선 더 그렇게 한다. 이 대표는 거기에 들러리가 됐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8일 저녁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예방을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6.08/국회사진기자단

 

싱 대사는 그 자리를 빌려 시진핑을 우상화하는 발언까지 했다. “중국 국민은 일치단결해서 시진핑 주석의 지도하에 위대한 중국몽(中國夢)을 진행한다는 결심을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는 것이다. “시 주석 지도하에 중국몽이란 위대한 꿈을 한결같이 이루려는 확고한 의지를 모르면 그저 탁상공론일 뿐”이라고도 했다. 제 나라 독재자에 대한 저급하고 유치한 아첨을 다른 나라 사람들 앞에서 태연히 하는 중국 대사도 놀랍지만, 그걸 그냥 듣고 있는 이 대표 모습도 보기에 힘들었다.

 

 

이 대표는 직전 대선에서 집권당 후보로 나섰고 지금은 압도적 과반 의석의 제1당 대표다. 그런 이 대표는 자신의 지위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은 가져야 한다. 특히 외국을 상대하는 장소에선 국민의 대표라는 생각도 해야 한다. 그런데 중국 대사가 ‘우리 편 안 들면 재미없다’는 협박을 하는데 듣고만 있는가. 공산당 일당 독재에다 인권이 없고 한 명이 종신 집권을 추구하는 중국이 자유민주 국가인 한국에 편을 들라고 위협하는 것은 폭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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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로 한중이 협력하자는 말을 주로 했다고 한다. 중국 대사관저까지 찾아간 것도 오염수 문제를 정치적으로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대표는 정부를 공격하는 데 보탬이 된다면 우리 국격이 손상되고 중국 국장급 관리에게 훈계를 듣고 협박을 당해도 감수할 만하다는 입장인가. 그렇지 않으면 이 대표도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라면서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중국의) 그 꿈에 함께 할 것”이라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기 때문인가.

 

한국은 인구 5000만이 넘는 나라 중 소득 3만달러가 넘은 세계 7국 중 한 나라다. G20 회원국이고 언젠가 G8 회원국이 될 수도 있는 나라다. 그런 나라의 국민 입장에서 이 대표와 중국 대사의 만남은 참으로 불쾌한 장면이었다

 

조선일보 이하원 논설위원

입력 2023.06.10. 03:26 업데이트 2023.06.10. 08:53

[사설] 국장급 중국대사 옆에서 시진핑 우상화 들러리 된 이 대표 (chosun.com)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3/06/10/QK6ZMHK6E5DDHO4PAGASWJNN6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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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2) 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 당당하게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 시대, 이스라엘 나라는 예수님을 반대하는 세력이 국가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면에서 불이익을 당하거나 죽음까지 감수해야 했습니다. 지금도 북한 땅을 비롯한 세계 여러 곳이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숨어서 예수님을 믿거나 정부 고위직 자도 남의 눈을 피하여 예수님을 만나려고 애쓴 사람도 많았습니다.

 

♥ 그런데 민주 국가는 법적으론 자유롭게 예수님을 믿는 데 아무 제약받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그럼에도 알게 모르게 차별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차별이 싫어서 예수님 믿는 것을 숨기는 사람이 지금도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이해는 되지만, 안타까운 일이고 당당하지 못한 처신입니다.

당당하게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야 참믿음입니다.

 

특히

정치한다는 분이나 사회 운동을 하시는 분이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를 막론하고 당당하게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애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듯이.

 

그리스도인은 어느 곳에서라도 당당하게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며 불의나 합당치 못한 일에 복음으로 대처하는 삶이기를 소원 합니다.

 

우리의 삶을 세밀히 살피시는 하나님께서

당당하게 믿음을 나타내려는 성도의 삶을 챙겨 주셔서 복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

 

 

 

 

아시아투데이

"짜장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던가"

교수단체, 대사 만난 이재명 직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저녁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함께 관저를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전·현직 대학교수로 구성된 보수성향의 교수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보에 대해 '대중국 굴종 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직격했다.

 

사회 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지난 1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짜장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던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8일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만찬을 두고 비판에 나선 것이다.

 

정교모는 싱하이밍 대사가 "현재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 등 도발적인 발언에도 이재명 대표가 현장에서 별다른 항의를 하지 않은 것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들은 "만찬 회동에서 나온 두 사람이 보여준 일련의 행태는 도저히 정상적인 한 국가의 대사, 제1야당 대표의 그것이라고 하기 어려웠다"며 "제1야당, 민주당의 대표라는 자가 대한민국 외교·안보 주권에 대해 상대가 같잖은 말을 늘어놓는 것을 15분이나 공손히 앉아서 듣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중국 인민의 대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인데도 일고의 가치도 없는 중국 대사의 말을 들으면서 항의 한 번 하기는커녕 당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했다"고 부연했다.

 

정교모는 "무엇을 탓하거나 비판하는 건 상대방이 사리 변별이 있음을 전제로 한다. 그동안 싱하이밍 대사의 행태나 중국이 보여준 태도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음을 보여준다"면서 "중국의 이런 태도는 이 나라가 여전히 일당독재의 전체주의 국가이며 국제 사회의 리더가 되기엔 한참 멀었음을 상기시켜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대표에게 묻고 싶다. 싱하이밍 대사의 오만 방자한 교시를 듣고도 그 날 저녁 짜장면은 목구멍으로 넘어가던가"라며 "왜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돼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싱하이밍 대사는 앞서 이 대표와의 만찬에서 "미국이 전력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 속에 일각에선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배팅하고 있다"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자 역사의 흐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도 이 대표의 굴종 외교 논란을 겨냥하며 맹공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틈만 나면 호국영웅들에 대한 폄훼와 비하에 급급한 민주당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중국의 대사 앞에서는 다소곳하게 두 손 모아 오만불손한 발언을 열심히 받아 적으면서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대한민국을 향한 싱하이밍 대사의 거친 발언과 이를 대하는 이 대표의 굴종적인 모습에 모든 국민이 격앙했다. "이 정도 수준이면 가히 '외교 폭력'이 아니냐"는 비판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형준별 스토리 • 2시간 전

"짜장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던가"교수단체, 대사 만난 이재명 직격 (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