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176. 성도에게 간 이식해준 목회자

행복을 나눕니다 2023. 5. 16. 00:00

성도에게 간 이식해준 목회자

사랑 실천하기 위하여행복한주원교회

 

간 이식 수술을 마친 송영광 행복한주원교회 목사가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송영광 목사 제공

 

서울 동작구에 있는 행복한주원교회 송영광(43) 목사의 헌신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송 목사는 중대 결심을 했다. 같은 교회 성도인 A권사(66)에게 자신의 간을 70% 이식해 주기로 한 것이다.

 

A권사는 간이 손상돼 이식을 받는 것 외에는 살길이 없는 상태였다. 자식들이 있었지만 간 이식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서둘러 간을 이식해 줄 사람을 찾지 못할 경우 건강을 장담할 수 없었다.

 

바로 그때 송 목사가 나섰다. 그는 자발적으로 병원을 찾아가 조직 및 혈액형 검사 등을 받았다. 그 결과 간이식에 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예상치 못한 송 목사의 결심을 접한 A권사는 한동안 그의 간을 이식받지 않겠노라고 거부했다. 송 목사의 건강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송 목사와 주변의 끈질긴 설득으로 눈물을 흘리며 간 이식을 받기로 했다.

 

간 이식 수술까지 가기엔 고비가 많았다. 가족이 아닌 타인이 장기 이식을 하는 과정이 매우 번거로웠기 때문이다. 송 목사는 지난 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장기 매매 우려 등을 이유로 장기 이식 절차와 기준이 까다로워졌다”며 “다양하고 복잡한 서류를 작성해야 했고, 실제로 수술하기까지 최대 8개월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회고했다.

 

이때 기적이 나타났다. 순수한 의도를 확인한 병원 측에서 빠르게 절차를 진행해 2개월 만에 수술이 가능해진 것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목회자가 교인을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며 “송 목사의 순수한 의도가 병원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교인들의 기도 속에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수술로 송 목사가 강단에 서지 못할 때, 송 목사 부친인 송성용 은퇴 목사가 대신 설교했다. 그는 아들의 행동에 대해 “본인의 몸이 본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몸으로 여겼기 때문에 이와 같은 아름다운 행동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송 목사는 목회 활동 가운데 ‘실천적 사랑’을 강조해 왔다.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닌 몸소 실천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나타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목회관이 이 같은 결단을 가능케 했다는 후문이다. 송 목사는 “예수님도 몸소 실천을 통해 사랑과 복음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그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른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입력 : 2023-05-08 03:03

실천하는 사랑평소 설교대로목회자, 성도에게 간 이식해 살렸다-국민일보 (kmib.co.kr)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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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가라사대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 내가 불쌍히 여기노라.

   사람이 나를 불쌍히 여기면 좀 초라한 느낌이 들지만,

예수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시면 영광스럽고 좋은 일이 생깁니다.

 

▶ 수천 명의 인파가 예수님 앞에 모여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흩어져야 할 즈음에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저들을 불쌍히 여기노라, 저들이 돌아가다가 길에서 기진할 것 같으니 먹을 것을 줘야겠다.”

 

예수님은 수많은 무리의 배고픈 형편을 아시고 먹을 것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형편도 예수님은 잘 아시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지치고 힘들고 어렵고 복잡하고 억울하고 병들고 가난하고 말 못 할 형편까지 아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실제 예수님도 세상에서 그런 고생과 어려움을 친히 겪어 보셨기 때문에 누구보다 우리의 형편을 잘 아시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불쌍히 여김 받기를 거부하고, 목에 힘주고 거드름 피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의 불쌍히 여김을 겸손히 받아들여야 복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라며 호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셔야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그리스도의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죄로 망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우리를 구원 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고, 부활케 하시므로 나를 사망에서 구원하셨습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겸손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칩니다.-이박준. (lee7j7@naver.com) (lee7j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