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173. 이웃 섬기려고 한끼 3천원 식당

행복을 나눕니다 2023. 5. 11. 00:00

 

 

 

이웃 섬기려고 한끼 3천원 식당

목회자가 요리하는 ‘3000원 식당삶 포기하려던 20대에 희망

따밥’ ‘삶천식당따뜻한 밥 한끼로 이웃을 섬기다

 

서울 마포구 삶천식당에선 제육볶음이 3000원이다. 아래 사진은 서울 송파구 따뜻한밥상에서 손님들이 3000원을 내고 김치찌개를 먹는 모습. 삶천식당 제공

 

물가가 오르면서 밥값도 동반상승했다. 1만원으로 점심을 먹는 시대가 지났다는 얘기도 나온다. 고물가 시대에 조리복을 입고 식당 문을 연 목사들이 있다.

 

다른 식당들이 밥값 인상할 때 이들 식당은 단돈 3000원의 밥값을 고집했다. 따뜻한 밥 한끼로 사람을 살리겠다는 게 이유였다. 밥 한끼로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던 청년은 삶을 회복했고 교회를 떠났던 이는 다시 교회로 돌아왔다.

 

서울 송파구 따뜻한밥상(따밥)은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3000원에 제공한다. 밥은 무제한으로 퍼먹을 수 있다. 콩나물도 밑반찬으로 나온다.

 

서울 마포구 삶천식당에선 제육볶음이 3000원이다. 같은 돈이면 짜장밥도 사 먹을 수 있다. 500원을 추가하면 음식은 곱빼기로 나온다.

 

푸드테크 기업 식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직장인 평균 점심값은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33.9%(약 3000원) 오른 1만2285원이다. 평균 점심값의 4분의 1 수준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두 식당의 사장은 모두 목사다.

 

따밥 송파점 사장인 하상욱 목사는 23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마 14:16)는 말씀에 의지해 따밥 문을 열었다”며 “나그네와 고아, 과부를 섬기는 예수님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겠다”고 전했다.

 

삶천식당 사장인 김성호 목사는 이웃을 섬길 방법을 궁리하다 밥을 떠올렸다. 김 목사는 “목사로서 지역사회 공공선에 기여하고 싶었다. 따뜻한 밥 한 그릇에 위로를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식당을 차렸다”고 설명했다.

 

돈이 목적이 아니다 보니 가게를 이어가기 위해 사역비를 털기도 한다.

 

하 목사는 “2021년 11월 오픈했을 땐 김치찌개 한 그릇 팔 때마다 200원 정도 남았는데 지금은 물가가 올라 적자를 본다”며 “월세 110만원은 사례비로 충당하고 있다”고 했다. 음식값에 손을 댈 법도 한데 식당을 연 이후 밥값을 1원도 올리지 않았다.

 

손해를 감수하면서 만든 3000원짜리 밥은 손님에게 영적 양식이 됐다. 김 목사는 “손님 두 명이 교회 새신자로 등록했다”고 했고 하 목사는 “식사를 나누며 친해진 손님 세 명이 가나안성도였다. 신앙 상담 이후 이들 모두 교회에 다니게 됐다”고 기뻐했다.

 

밥의 힘도 경험했다. 하 목사는 “따밥에서 만난 한 청년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다’고 했다가 상담한 뒤 ‘열심히 살고 싶다’며 삶의 동력을 찾았다”고 전했다. 손님이 후원자 봉사자가 되기도 한다. 하 목사는 “라면 사리, 쌀, 계란을 후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찌개를 만들고 청소해주는 자원봉사자도 있다”며 “따밥 식당을 연 사람은 나지만 운영하는 건 후원자와 봉사자”라며 “이들이 있는 한 앞으로 찌개값을 올릴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음식값을 두 배로 내거나 쿠폰 형태로 다른 사람이 먹을 음식을 기부하기도 한다”고 했다.

 

국민일보 글·사진=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기사입력 2023.04.24 03:01

목회자가 요리하는 ‘3000원 식당삶 포기하려던 20대에 희망 < 목회 < 목회/신학 < 뉴스 < 기사본문 - 더미션 (themis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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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딤전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악한 자니라

* 가족을 고의로 돌보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성공했다는 사람도 가정에 실패하거나 가족으로부터 원성을 듣는다면. 성공해도 절반의 성공도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공에 집착하여 가족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가족의 동의하에 잠시 가족을 돌보지 못할 수는 있으나 그것도 길어지면 안 됩니다.

 

또 부정한 일이나 윤리도덕에 어긋나는 일들로 가족을 부끄럽게 하고 눈물 흘리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은 가정과 가족을 더 잘 돌봐야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교회 일을 핑계로 가정과 일상생활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입니다.

특히 여성도가 교회 일을 핑계로 가정일에 소홀히 한다면,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더 부지런하여 가족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세우시고

가족을 선물로 주시며 믿음으로 복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가족을 잘 돌봐야 합니다.

최선을 다함에도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가족에게 만족을 못 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족이 이해하며 서로 힘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불평하고 반항하며 어긋난 행동하는 가족이 있다면, 가족 전체가 불행할 수 있으므로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적당한 때를 기다리며 극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가족 각자는 자기 할 일을 잘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남편이나 아내나 부모나 자녀에게 각각 부여된 일을 명심하고 자연스럽게 자기 위치를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 할 일은 하지 않고 상대에게만 요구하는 것은 억지입니다.

 

잘못이 있으면 서로 고쳐 나가고 좋은 의견이 있으면 수용해야 하지만,

자기 뜻과 다르다고 불평불만 원망이나 자기 욕구 충족을 위하여 가족에서 이탈하며 가족 관계를 허무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가정을 소중히 가꾸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가정은 최소 최초 조직인 동시에 복의 출발점입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