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148. 자녀 6명 중 3명이 장애

행복을 나눕니다 2023. 4. 6. 00:00

자녀 6명 중 3명이 장애

두 아이는 발달 지연 증상, 이남훈·이은솔 부부 자녀들

 

이남훈씨와 그의 아내가 자녀들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 아이들 6명 중 5명이 장애 판정을 받거나 장애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이 가정이 처한 기구한 상황은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

우선 집안의 가장인 이남훈(43)씨는 스물세 살 때 심장병 진단을 받았고 호흡기 질환도 앓고 있다. 아내인 이은솔(41)씨는 언어 장애가 있다.

발음이 부정확해 남편의 도움이 있어야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부부에게는 자녀가 6명이나 있는데 이들 가운데 2명은 지적 장애 판정을,

1명은 자폐 스펙트럼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 가운데 2명도 발달 지연 증상을 보여 올해 안에 장애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남훈씨는 지난달 30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아이들의 장애 수준을 설명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자세히 들려줬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8명이나 되는 그의 가족이 사는 곳은 서울 관악구에 있는 76㎡(약 23평) 크기의 임대 주택이다. 부부는 15년 전 교회에서 봉사 활동을 하다가 만나 2012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남훈씨는 과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PC방 등지에서 일하면서 생활비를 벌었지만 현재는 무직이다.

 

아내 역시 장애 탓에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생활비는 오로지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수당 등 정부 지원금만으로 충당한다. 갚아야 할 빚도 2000만원이나 된다. 부모에게 손을 벌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

 

부부가 요리를할 줄 모르는 탓에 아이들은 매일 밀키트나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금전적으로 쪼들리는 상황에서 이런 형태로 지출되는 식비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남훈씨는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건 다 사주고 싶은데 금전적 여유가 없는 탓에 힘들다”며 “맛있는 걸 사 달라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부부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크리스천이다. 하지만 자녀가 6명이나 되다 보니 교회에 가면 예배 분위기를 흐려 성도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언젠가부터 교회에도 못 나가고 있다. 이남훈씨는 “교회에는 나가지 못하지만 항상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교회가 나타났으면 합니다.

금전적 후원도 필요하지만, 아이들이 먹을 간식이라도, 혹은 반찬이라도 얻고 싶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주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기적을 품은 아이들’ 성금 보내주신 분

(2023년 2월 22일~3월 28일/단위:원)

 

△김무열 김병윤(하람산업) 무명 20만 △김덕수 김영란 현수에게 조동환 조점순 최원철 10만 △조병열 6만 △한승우 정연승 박무성 이관우 김상희 김영수 황의선 정인경 장경환 연용제 권성만 5만 △김홍수 4만 △민효근 안준학 3만 △김명래 김수연 나철균 황석순 2만 △문명희 생명살리기 성승배 하나 1만 △정슬아 5000 △정권재 1000

 

◇일시후원 : KEB하나은행 303-890014-95604

(예금주: 사회복지법인밀알복지재단)

◇후원문의 : 1600-0966 밀알복지재단

 

국민일보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기사입력 2023.04.03 03:05 최종수정 2023.04.03 10:21

[기적을 품은 아이들 ] 자녀 6명 중 3명이 장애두 아이는 발달 지연 증상 < 기적을 품은 아이들 < 기획연재 < 뉴스 < 기사본문 - 더미션 (themission.co.kr)

https://www.themiss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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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 가난한 자를 보살피면 복을 받습니다.

   우리 주변에 부자도 많지만, 가난한 사람도 많습니다. 철없는 일부 가진 자들이 분별없이 흥청망청 쓰고 갑질할 때도 가난하고 약한 사람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눈물을 머금고 안간힘을 쓰며 견딥니다.

 

♥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돌보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재앙의 날에도 그를 보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가난하다는 말은 경제적 가난을 주로 말하지만,

건강이 약하거나 환경이 열악 하거나 어려움에처한 약자도 가난한 자입니다.

그런 사람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기지 말고 힘닿는 대로 돌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약자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귀한 생명이고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또 다른 가난한 자를 말씀하셨습니다.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갈급한 마음으로 찾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힘을 얻기를 힘쓰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람이 육적 가난은 쉽게 느끼지만, 영적 가난은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느끼고 사모합니다.

 

▶ 그러므로 가난하고 약한 자는 크게 두 부류입니다.

육체적으로 약하고 가난한 사람과

영적으로 하나님을 갈급한 마음으로 찾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영적으로 가난하고 약함을 느끼는 사람은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는 데 신경을 쓰며 힘을 모우므로,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와 도우심과 위로부터 오는 평안을 얻습니다.

 

▶ 영육의 모든 가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어 주시고 부활하사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특히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더 불쌍히 여기시고 돌보셨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복되기를 소원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