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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6. “한국도 미군 없으면 아프간 꼴”

행복을 나눕니다 2021. 8. 20. 00:00

 

 

한국도 미군 없으면 아프간 꼴

WP칼럼니스트 SNS 설전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마크 티센’이 한국도 미군의 지원이 없으면 비슷한 처지가 될 것이라고 말해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행정부에서 백악관 수석 연설 보좌관을 지낸 티센은 16일 트위터에 “만약 한국이 이처럼 지속적인 공격을 받는 상황이었다면 미국의 지원 없이는 순식간에 무너졌을 것이다. 미군 없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동맹국은 사실상 없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6·25 전쟁 이후 모든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했다면, 한반도는 북한의 지배하에 빠르게 통일됐을 것이다. 미군이 아직 거기 있는 이유는 북한을 억제하고 그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한국은 정교하고, 현대적이며, 다재다능하고, 준비됐으며, 고도로 훈련된 군사를 가지고 있다. 아프간은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한국은 아프가니스탄보다 군사력이 훨씬 발달해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한국 군인들은 실제로 자국 정부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티센은 “북한군도 탈레반보다 더 발달해 있다”, “요점은 (이번 일이) 미국 정책의 실패라는 것”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프간 철군 결정을 비판했다.

 

그는 “바이든의 아프간 철수는 트루먼의 유산에 대한 배신이다. 바이든이 아프간에 한 일을 트루먼이 (과거) 독일, 일본, 한국에 행했다면 오늘날 매우 다른 세계가 돼버렸을 것”이라고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미국은 한국과 일본, 독일 등 해외에 미군을 주둔시켰는데 이때 미국 대통령은 해리 S. 트루먼이었다.

 

계속된 반박 글에 티센은 “그들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다면 왜 우리가 거기에 있나? 그럼 일본과 한국에서 (미군을) 철수하자는 말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입력 2021-08-17 15:28수정 2021-08-17 15:59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817/108586883/2?ref=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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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6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 하나님이여 함께해 주소서!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우리와 함께해 주면 우리의 안보는 어느 정도 안전합니다. 미국이 떠난 아프간의 아비규환을 보면 짐작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미국도 사람 집단이라 자국의 이익에 반하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이 떠난 나라는 어려움을 많이 당하거나 망했습니다.

 

▶ 필리핀은 좌파가 집권하면서 미국이 떠나므로 빈궁의 나락으로 떨어졌고, 안보에 구멍이 났습니다. 필리핀은 과거 한국보다 잘 사는 나라였고 6.25 때나 전후 복구를 위하여 대한민국을 돕던 나라였는데,,,,,,,

 

▶ 베트남도 자유 민주 진영과 공산 진영과 내부적으로 전쟁이 격렬했을 때, 한국도 민주 진영을 위하여 파병하여 도왔지만, 미국이 떠나므로 공산화가 되었고. 그 후 자유를 맛본 자유 진영 국민들을 대량 학살하므로 지금 베트남에는 노인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 아프간도 내전으로 민주진영을 돕던 미국이 떠나므로 공산 진영이 승리하므로 대량학살이 겁나는 민주 진영 국민들이 탈출을 시도하느라 아비규환이라는 외신 보도를 보며 생각하는 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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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십시오!

사람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더 복되고 더 안전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과 관계가 잘못되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사람이 먼저 하나님을 떠나지 않으면, 절대로 하나님께서 먼저 떠나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혹 우리가 교만하거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잠시 떠나도 돌아오라하시며 기다리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성경 역사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개인이나 국가는 망하거나 호된 대가를 치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합니다.

 

하나님이여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하나님이여 우리가 잘 못 하여도 회개하도록 인도하시고 버리지는 마옵소서!

하나님이여 대한민국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이 나라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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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안 뺀다.

"외부 적 있는 한국, 아프간과 달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아프가니스탄과 다르다면서 주한미군 철수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AP=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한국은 내전으로 싸우고 있는 아프가니스탄과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주한미군 철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대만과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기자회견

'美 국익 없으면 철군, 韓서 철수?' 질문에

"외부 적 있는 한국 보호, 내전 아프간과 달라"

"대만·이스라엘에 헌신, 어느 때보다 굳건해"

 

미군이 철수한 아프가니스탄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점령하면서 동맹국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백악관이 한국과 대만 등은 아프간 사태와 다르다며 선을 그은 것이다.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설리번 보좌관 기자회견은 아프간이 탈레반 손에 함락된 후 처음으로 국가안보 책임자가 언론의 질문을 받는 자리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연설을 했지만,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퇴장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이나 유럽에서 우리 병력을 철수할 의사가 없다고 반복적으로 말해왔다"면서 "우리가 지금 아프가니스탄에서 접하는 상황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어제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국익이 없으면 미군을 희생시키지 않겠다고 했는데,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에서 철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면서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은 한국과 유럽에서 아주 오랜 기간 우리 군을 유지해왔으며, 그곳은 내전의 한가운데에 있는 게 아니라 잠재적인 외부의 적(external enemy)을 상대하기 위해 주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 적으로부터 우리 동맹을 보호하는 것이므로, 지금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다루고 있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 발언은 주한미군은 북한이라는 외부 적으로부터 미국의 동맹인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주둔하는 것으로,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가 충돌하는 아프간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인식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공격을 우려하는 대만, 테러를 걱정하는 이스라엘 등이 미국으로부터 버려지는 것을 걱정하는 데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반응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동맹과 동반자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신성불가침이며 항상 그래왔다고 믿으며, 대만과 이스라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많았는데 스스로를 지켜내지 못한 아프간과는 사정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은 지난 20년간 아프간에 피와 보물(treasure), 땀과 눈물을 줬고, 그들이 자신을 위해 일어서서 싸울 수 있도록 훈련과 장비를 모두 줬다"면서 "이제는 아프간인들이 스스로를 위해 일어서야 한다고 말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 우리는 2014년에 아프간에서 빠져나올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약속을 훨씬 넘어 7년을 더 머물렀다"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를 옹호하는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의 국익이 없는 곳에서 미군을 희생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우리 군에게 끝도 없는 다른 나라 내전을 치르도록 요구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된다"면서 "미국의 국익이 아닌, 다른 나라 분쟁에서 주둔하며 싸우는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은 9·11 테러 배후인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과 전쟁을 벌였지만, 그 목적은 오래전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빈 라덴은 2011년 사살됐다. 이후 아프가니스탄이 치르는 내전에 미군이 너무 오래 머무르면서 불필요한 희생을 했다는 게 미국의 인식이다.

 

미군이 철수하는 틈을 노리고 탈레반은 지난 15일 아프간 수도 카불을 점령했으며,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국외로 도망가면서 아프간은 탈레반 손에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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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park.hyunyoung@joongang.co.kr

 입력 2021.08.18 04:30 수정 2021.08.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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