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 메시지, 삼성, 이재용 부회장
“삼성은 가야할 길 계속 가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오전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에 “무척 송구하다. 너무 큰 짐을 안겨드린 거 같다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은 “제가 처한 상황과는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면서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 충실하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명의로 “참담한 심정과 비상한 각오로 이재용 부회장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이같은 메시지를 올렸다.
이 부회장은 형이 확정되자, 가장 먼저 임직원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올린 것이다. 다른 삼성 계열사들도 각 사 대표이사들이 이같은 이 부회장의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판결에 대해 이 부회장측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모두 재상고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징역 2년6개월 형이 확정됐다.
아래는 메시지 전문.
삼성 가족 여러분,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
무척 송구합니다.
너무 큰 짐을 안겨드린 것 같아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지난 수년 간 삼성은 안팎으로 많은 어려운 사정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는 묵묵히 일하며 삼성을 굳건히 지켜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그래 주셨듯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합니다.
이미 국민들께 드린 약속들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도 충실해야 합니다.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저는 더욱 자숙하면서 겸허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꼭, 새로운 삼성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일보 신은진 기자 입력 2021.01.26 10:02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1/01/26/HHP3HN4UKJAVDBBR3EHTMDO6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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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37장 23-24) 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 억울하고 분하지만, 진실을 보시는 분이 계십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억울하다고 합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진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억울하게 피해보는 일도 많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악이 더 큰 소리치고 잘되는 모습도 봅니다. 그러나 결과는 뻔합니다.
모든 상황을 자세히 아시고 판단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 성경 나오는 이물 중에 억울한 사람은 야곱의 아들 요셉이 있습니다.
요셉은 17세의 나이에 형제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억울하게 고통을 당했고, 종으로 팔렸고 종살이하면서는 그 집 여 주인으로부터 억울함을 당했으며, 옥중에서는 배신도 당합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성실히 자기 일을 잘 감당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억울함을 통해서 큰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전능하시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요셉을 성공 시켜 그의 형제와 민족을 구원하시려는 위대한 계획이 숨어있었습니다.
♥ 억울함을 당하면 사람의 방법으로 해결하려면 피나는 복수뿐입니다.
그러므로 진실을 아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을 더욱 의지하고 바라며 기대하고 자신의 잘 못이 없는지 깊이 성찰하고 회개의 자세로 최선을 다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때가 되면 전능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억울함도 복이 되게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악을 행한 자는 언젠가 응분의 값을 치르게 되는 것이 진리입니다.
-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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