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398. 일본 사람들-마스크 고맙습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20. 5. 5. 00:00





일본 사람들 - 마스크 고맙습니다.

한인교회 앞에 줄지어 선 일본 사람들... 교토 이즈미교회 마스크 7000장 나눔

의료진과 지역 교회에도 전달 계획


교토 야마시나구 주민들이 지난 28일 이즈미교회 앞에 줄을 서서 교회가 준비한 마스크를 받아가고 있다. 이즈미교회 제공

 

교회 앞에 200명 넘는 일본인들이 줄지어 섰고 한 사람씩 고개를 숙이며 성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일본 사역 12년 만에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이충규 교토 이즈미교회 선교사에게 지난 28일은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이날 오전 9, 전에 없던 풍경이 교회 앞에 펼쳐졌다. 일본인 주민 50여명이 일정한 거리를 둔 채 줄을 선 것이다. 교회 정문에는 마스크 사진이 인쇄된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오전 10시에 1인당 10장씩 마스크를 드립니다.’ 주민들의 걸음을 교회로 모이게 한 문구가 사진 아래에 적혀 있었다.

 

지난 7일 긴급사태 선언 이후에도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꾸준히 늘었다. 29일 현재 누적 확진자가 15000명에 육박한다. 인근 슈퍼마켓은 물론 인터넷으로도 마스크를 구입하기 힘들어지자 이 선교사는 성도들을 도울 수 없을지 고민하다 매년 교토로 단기선교를 오던 홍콩 심수웨이보교회(탁훙쿡 목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얼마 후 홍콩에서 마스크 7000장이 도착했다. 홍콩 교회 4곳이 힘을 모은 것이다. 이 선교사는 지난 24일 성도들과 함께 마스크를 10장씩 나눠 담은 봉투를 들고 교회 주변 주택가로 나섰다. 작고 지어진 지 오래된 가옥부터 초인종을 눌렀다. 동네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집들이었다.

 

이 선교사는 일본인들은 잘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받기를 싫어하고 낯을 가리는 성향이 있다면서 대면 접촉이 위축된 코로나19 상황에선 고령의 일본인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처음엔 이 선교사를 경계하던 주민들도 진심 어린 위로에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몸이 불편한 어느 할머니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재봉틀로 엉성하게 만들어 얼굴에 걸치고 있었는데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이시더라고요. 동네를 돌며 60가정에 마스크를 전하고 돌아오는데 골목에 나온 주민들이 교회를 칭찬하며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 뭉클했습니다.”

 

그날로 교회에 무료 마스크 나눔포스터를 부착했고 이튿날 100여명이 교회를 찾아왔다. 입소문을 타고 주민들이 몰린 28일엔 15분 만에 준비한 마스크가 동이 났다. 이 선교사는 일본 내 기독교는 아직도 소수 종교에 불과하지만, 위기 가운데 손을 내밀어줌으로써 복음의 문을 열 기회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홍콩교회가 보내 주는 사랑은 일본교회를 통해 계속 흘러갈 예정이다. 이 선교사는 홍콩교회가 추가로 보낸 마스크 3000장이 곧 도착할 것이라며 코로나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들과 지역 내 교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입력 : 2020-05-01 00:02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35867&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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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하 22: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 인정받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어느 분야에서든지 죄 된 일이 아니면 그 일로 인정받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인정은 편견에 치우칠 수 있고 일정 기간 동안은 좋지만,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이스라엘 나라가 남북으로 갈려 남쪽은 유다 나라라 했고 북쪽은 이스라엘이라 했는데, 당시 남쪽 유다 나라에 새로운 왕이 등극 합니다. 나이가 겨우 8세 된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 31년간 나라를 다스린 요시야 왕입니다. 그런데 어리고 젊은 왕이지만, 바른 정치를 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선한 왕이라고 인정하셨습니다.


성경은 그를 말하기를 그는(요시야 왕)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들의 행한 악한 길로 가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왕이든지 서민이든지 남녀 빈부귀천 구분 없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복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전능하시고 거룩하시고 정직하시고 공의로우시며 사랑이 풍성하시므로 우리를 세밀히 아시고 돌보시며 보호하시고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하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은 누구에게 인정받는 삶입니까?

혹 사람에게 무시당하고 오해받고 손해 보고 억울한 소리 듣는 자리에 있다 해도 하나님께 인정받으면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 행복 합시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