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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0. 치매 할머니에 신발 벗어준 '천사' 여학생

행복을 나눕니다 2019. 6. 3. 00:00





 

치매 할머니에 신발 벗어준 '천사' 여학생


치매 할머니가 길거리를 위험하게 걷자 안전한 장소로 인도하고 자신의 신발까지 벗어준 여학생은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는 박다영(22)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학생이 치매 할머니에게 신발을 벗어준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박다영씨는 28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저는 양말을 신고 있고 할머니는 맨발이었다""그러니 당연히 벗어 드려야했다. 그냥 평소처럼 집에 가서 하룻밤 푹 자고 일어났는데 많은 분들이 제가 한 일 때문에 행복해 하신다니 얼떨떨하다"고 했다.

 

박씨는 "처음에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빨리 뛰어가서 할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모시고 왔다""할머니가 다치시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전 양말을 신고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박씨는 경기도 광주시 한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경기도광주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한 네티즌이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힘든 시기 감동을 준 여학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면서 네티즌들은 여학생 찾기에 나서왔다.

 

당시 네티즌은 "26일 경기도 광주보건소 근처 삼성프라자 앞 사거리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할머니 한 분을 목격했다""신발을 한 쪽만 신고 있었고 바지에는 오물이 묻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자꾸만 차도 쪽으로 걸어와서 사고가 날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사고가 날 것 같아 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하고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어디에서 여학생이 나타나더 니 할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모시고 갔다""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도 벗어서 신겨드렸다. 학생은 맨발로 할머니 손을 잡고 걸어갔다"고 했다.

 

이어 "예쁘고 착한 학생 덕분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은 할머니에게 신발을 신겨드리는 여학생의 모습을 사진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마음이 훈훈하다", "이런 딸 있으면 100명이라도 낳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일보 안별 기자 입력 2019.05.28 10:5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28/20190528010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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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31-34) 31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 자기 위치와 신분을 귀하게 여기고,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나는 나로서 할 일이 있다는 말을 할 수 있어야 최선을 다합니다. 왜냐하면 당장은 별로 유익되지 못하고 하찮아 보이는 일이나 자리라도 부끄러워하거나 소홀히 여기고 포기하면 후회할 일이 생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은 내일을 위하여 필요한 소중한 날이기도 합니다.

 

성경에 에서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맏아들이고 야곱의 쌍둥이 형인데, 사냥 놀이하다 배가 고파 집에 돌아와 보니 마침 동생 야곱이 팥죽을 쑤는 중이었습니다. 팥죽 한 그릇이 필요한 에서는 동생인 야곱이 장자의 자리를 양보하라는 말에 장난스럽게 [그래 네가 형해!]하는 식으로 쉽게 양보하고 팥죽 한 그릇을 챙겨 먹었습니다.

 

♥ 그런데 이런 과정을 하나님께서 지켜보신 것입니다. 그가 장자로 태어난 것은 결코 자기가 의도한 바가 아니고 순전히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었는데 에서는 그것을 하찮게 여겼는지 쉽게 장자의 자리를 포기한 것입니다. 오래지 않아 에서는 땅을 치며 후회하며 동생을 헤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장자의 신분을 물려받은 야곱과 그의 후손에게 장자가 받을 복을 몽땅 주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죄가 아니라면, 신분이나 자리 나 일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환경이나 처지를 너무 비관적이나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은 내일을 맞는 과정이며 하나님의 섭리(攝理)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땅에 태어난 것은 내 의지가 아니고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할 일이 있어 태어나게 했습니다.-이박준

(lee7j7@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