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753.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명문 중의 명문’

행복을 나눕니다 2017. 11. 13. 05:06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명문 중의 명문

연설문에 대한 찬사 국회 연설문, 강의교재 써도 될 수준트럼프 다시보기 바람

[트럼프 아시아 순방]방한 이후 긍정 이미지 확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인식이 적지 않게 바뀌었다.”(정부 경제부처 국장)

 

그에 대한 선입견을 날려 버렸다.”(금융당국 관계자)

 

연설문을 북한 관련 강의교재에 넣고 싶다.”(정영태 동양대 통일군사연구소장)

 

한국 정치인이 반성해야 할, 한국 근대사에 대한 인식 (블로그 관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일 국회 연설이 한국 사회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보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파격적이고 거친 언사 대신 정제되고 준비된 용어와 사례가 종횡무진 펼쳐진 연설이 한국인을 사로잡았다. “너는 해고야!(You‘re fired!)”를 외치던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가위 트럼프 현상이다.

 

명문 중의 명문연설문에 대한 찬사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의 눈에 띄는 판매대에 트럼프 대통령 관련 서적 11권이 늘어서 있었다. 1일부터 진열해뒀지만 이날 더 많은 사람이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쓴 거래의 기술을 집어든 직장인 A (28)연설을 보니 막말꾼이라기보다는 노련한 정치인이었다. 적어도 3년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사람이니 제대로 알아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연설문에 대한 극찬도 터져 나왔다.

 

정 소장은 표현은 정제됐지만 내용의 깊이가 놀랄 만한 수준이다. 북핵 관련 강의할 때 교재에 넣고 싶다고 말했다. 언론사 워싱턴특파원을 지낸 최형두 경남대 초빙교수(전 국회의장 대변인)한국현대사를 압축해 교과서처럼 잘 정리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내 책 아메리카 트라우마증보판에 연설문을 그대로 인용해 해설해 놓겠다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를 석권한 박성현 등 여성 골프선수, 63빌딩 롯데월드타워 같은 건물 이름, 1997년 외환위기의 금 모으기 운동 등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는 연설을 더욱 인상 깊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표현이 쉬우면서도 문장이 명확하고 간결해 영어 학습교재 수준이다라는 말도 나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날 저녁 모임에서 다들 명문 중의 명문이라고 칭찬했다. 앞으로 연설문을 쓰는 데 두고두고 참고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연설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들은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내용은 물론이고 표정 억양 제스처 등에서 강한 느낌을 받았다. TV 화면에서 보던 그와는 매우 달랐다라고 했다.

 

여야,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화제

 

정치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문을 준비하며 보인 사려 깊은 태도가 회자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전날인 7일 오후 청와대 경내를 거닐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물었다. “사우스 코리아(South Korea)와 코리아 가운데 어떤 표현을 선호합니까?” 문 대통령은 코리아가 좋지만 공식 명칭은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the Republic of Korea)”라고 답했다.

 

실제 연설에서 코리아는 26번 언급된 반면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와 사우스 코리아는 각 4번만 나왔다. 그는 7일 정상회담 막바지에 문 대통령에게 내일 연설은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혹시나 돌출 발언이 나올까 우려하던 청와대 참모진은 연설문은 기대 이상이었다. 대단히 준비를 많이 했고 한국에 대한 이해도 깊었다며 이구동성이었다.

 

여야 정치권이나 친정부, 보수 진영에서도 각자 나름대로 긍정적 의미를 부여했다. 미 다트머스대 교수 출신인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북한 실상을 모르고 한국 경제발전을 폄하하려는 일부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수 성향 누리꾼들은 연설문 원본을 번역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전파했다.

 

친정부 진영에서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 등 진보세력의 성과도 정당한 평가를 했다는 점에서 높게 본다는 반응이 있었다. 문 대통령 인터넷 팬카페 문팬등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연설 내용을 물어본 것은 한국을 존중한다는 뜻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7일 국빈만찬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가볍게 포옹하는 장면도 작은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 할머니는 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가 먼저 (악수를 청하는 의미로) 손을 들자 와서 안아주는데 아주 반가웠다고 말했다.

 

국빈만찬 식탁에 올랐던 만찬주() ‘풍정사계 춘은 이날 주문이 폭주해 예약을 비롯해 모든 술이 품절됐다.

 

동아일보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권기범 kaki@donga.com·한상준

세종=박재명 기자 입력 2017-11-10 03:00수정 2017-11-10 03:46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Main/3/all/20171110/87196537/1#csidxadbb6408b94aeac829c98430139c0fb

 

연설문 전문, (한글과 영문 사이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08/2017110801914.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08/20171108024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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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9-12)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10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수욕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

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12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

 

  #  유익한 말은 보배 중에 보배입니다.

은쟁반에 금 사과, 금 고리와 정금 장식, 너무너무 좋다는 표현입니다. 내가 아무리 우월한 위치에 있다 해도 상대의 비밀이나 약점을 꼬집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합당한 말을 하는 것을, 은쟁반의 금 사과로 표현했고, 책망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금 고리와 정금 장식으로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좋은 말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원래 사람은 좋은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죄가 점점 팽창하고 사람을 오염시키므로, 말이나 행동이 엄청나게 거칠어지고 험해지고 있습니다. 신분이 높으나 낮으나 그렇지 않아야 정상인데...

그리스도인의 말은 더 순하고 은혜롭고 복되어야. 하나님을 나타내고 복음이 증거 됩니다. 기분과 감정 따라, 함부로 말할 것이 아니라 절제되고 세련되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말을 할 수 있어야 상대에게 감동을 줍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은 연설문에서 하나님을 찾고 복을 기원한 것을 보면, 그의 신앙도 알 수 있고, 기도도 많이 한 것 같고, 참모들이나 대한민국 국민들도 배후에서 기도한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