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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8. 수영부 고교생들이 물에 빠진 운전자 구출

행복을 나눕니다 2017. 11. 6. 05:23







수영부 고교생들이 물에 빠진 운전자 구출

소리에물에 뛰어들어 여성운전자 구한 수영부 고교생들

 

1일 춘천 의암호에서 물에 빠진 여성을 구한 강원체고 수영부 3학년 김지수, 성준용, 최태준 군(왼쪽부터).

 

1일 오후 355분경 강원 춘천시 송암동 의암호변에서 체력훈련을 하다가 잠시 휴식 중이던 강원체고 수영부 3학년 성준용(19), 최태준(19), 김지수 군(19)하는 굉음을 들었다. 주변을 살펴보니 약 300m 떨어진 의암호에 차량 한 대가 떠 있었다. 이들은 현장으로 바로 뛰어갔다.

 

이들이 도착했을 때 차량은 거의 물에 잠긴 상태였다.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A (56)는 창문을 통해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다수 있었지만 발만 동동 구를 뿐 선뜻 구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육지에서 20m 가량 떨어진데다 수심도 깊어 보였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옷을 벗고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수구 선수인 성 군이 이미 물을 많이 마셔 정신이 없는 A 씨를 안심시킨 뒤 물 밖으로 이끌었고 두 친구가 이를 도와 순식간에 A 씨를 구조했다. 이들이 물 속으로 뛰어들어 A 씨를 밖으로 꺼내는 데는 약 1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A 씨는 많이 놀랐지만 의식이 있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했다. A 씨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차량 운전자가 비탈에 주차를 한 상태에서 차에서 내려 통화를 하고 있었고 A 씨 혼자 타고 있던 차가 비탈길로 굴러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군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앞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무조건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수영선수라 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성 군은 또 뛰어들려고 하는데 어른들이 위험하다고 말려 수영선수라고 했더니 제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군은 수영선수인 덕분에 마음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 것 같다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고교 6년 동안 운동을 같이 한 친구들이다. 그동안 전국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입상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성 군은 올해 동아수영대회 수구에서 남고부 우승을 한 강원체고의 주역이고, 김 군은 지난해 전국체전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접영이 주종목인 최 군은 지난해 동아수영대회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장윤희 강원체고 수영부 감독은 생명이 달린 너무 위급한 상황이었고 수영부 학생이다 보니 주저하지 않고 구조에 나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동아일보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입력 2017-11-02 16:07수정 2017-11-02 16:17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Main/3/all/20171102/87084946/1#csidx902a0e01e14cc86bf610cc551880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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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 이니라.

 

  # 살아있고 복된 삶이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은 그 몸에 영혼이 있을 때입니다. 언젠가 그 영혼이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면 몸은 한 줌의 흙이 될 뿐이므로 몸보다는 영혼이 더 귀합니다. 살아있는 동안 몸을 위하는 일도 해야 하지만, 영적인 일도 해야 합니다.

이왕에 사는 삶인데 사람답게 살면 좋겠습니다. 영육이 복된 삶이면 더 좋겠습니다. 가장 복된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믿음 안에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빚 가운데 행하는 모든 일은, 몸으로 하는 일이지만 영육이 복된 일입니다. 이런 삶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자신과 후손이 현재와 미래가 행복합니다. 오늘도 영육이 살아있고 잘되는 삶이되기를 소원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