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한 묵상

2722. 노인의 조언을 무시하다 망했습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7. 9. 28. 06:39








노인의 조언을 무시하다 망했습니다.

 

* (왕상 12:6-) 르호보암 왕이 그의 아버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어떻게 충고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

 

# 노인들의 경험을 귀히 여기고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젊은 세대들은 노인세대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뿐 아니라 거북스러워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오해나 편견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노인은 그냥 나이만 먹은 것이 아니라 수많은 세월동안 나름대로의 경험과 안목이 있으므로, 노인의 경험을 경청하고 활용 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롭습니다.

.........

르호보암 왕은, 자기 아버지 시대에 함께 국정을 보살핀 경험 많은 노인 그룹에 자문을 구했습니다. 노인그룹의 대답은, 아버지 시대는 성전과 왕궁을 건축하느라 세금이 과중했으니 이제는 세금을 좀 내리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자기 동년배의 젊은이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들은 세금을 더 많이 부과하여 왕의 권위를 높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왕은 젊은이들의 의견을 따라 세금을 많이 부과했고, 이로 인하여 민심을 잃게 되고 나라는 점점 어려워집니다.

 

노인들은 왕이나 권력자들의 눈치를 보거나 아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바른 말을 할 확률이 젊은 세대보다는 월등히 높습니다. 왜냐하면 노인은 하나님 앞에 가야 할 날이 가깝기 때문에 사람보다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젊은 사람도 직언해야 마땅하지만, 그래도 노인보다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노인의 경험을 귀히 여기고 조언을 경청하는 것은 노인의 오랜 경험을 짧은 시간에 단번에 얻는 복입니다.


 하나님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그를 업신여기지 말라(잠언23:22)고 명령하셨습니다. 내 부모님 연배의 모든 노인도 포함 되는 말씀입니다.-이박준

(사진-붉은꽃 금낭화-사진동호회원, 우종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