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가, 즉각 벌 받지 않는, 이유를 묻는 분에게
* (벧후 3:8-11)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모든 분야에서 죄가 많음 을 느낄 수 있고, 이런 현실을 누구나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을 즉각 처벌해버리면 죄가 근절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인류의 시조 아담이후의 모든 사람은 전부 죄인입니다. 또 각작 살아가면서도 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인을 그 때마다 즉각 처벌하면 지상에 남아있을 사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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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죄를 무척 싫어하시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죄로 인하여 멸망 받거나, 지옥 가는 것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그래서 지금 많이 참고 또 참으며, 마지막 심판 때 까지 기다리시는 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단히 고마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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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예수님께서도 이에 대한 답을 주시며 좋은 비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농장 주인이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렸다.
그런데 밤에 못된 자가 그 밭에 나쁜 씨 “가라지”를 덧뿌렸다.
시간이 지나 밭에는 좋은 씨와 나쁜 가라지가 동시에 싹이 났지만, 나쁜 가라지가 더 무성했다. 밭주인의 종이 주인에게 황급히 보고하기를, 주인님! 우리는 밭에 좋은 씨를 뿌렸는데, 나쁜 자가 가라지를 덧뿌려 밭이 나쁜 잡초로 더러워졌습니다. 지금 가라지를 뽑아 버릴까요?"하고 물었다.
주인이 대답하기를.
"아니다. 가만 두어라. 지금 가라지를 뽑으면 좋은 싹도 함께 뽑힐 수 있으니, 마지막 추수 때까지 기다리라. 추수 때 좋은 곡식은 모아 곡간에 넣고, 가라지는 따로 모아 불태워 버리자." 라고 하셨다. (이 내용은 성경 마태복음 13장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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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 속에 나오는, 밭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밭은 우리의 마음과 삶, 세상이기도합니다.
좋은 씨는 선한 일들이고, 나쁜 씨(가라지)는 악하고 나쁜 죄를 비유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각가지 죄악을 잘 아시므로 당장이라도 세상 모든 기능을 정지시키고 응징하고 심판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좋은 싹에 비유되는 구원 받은 성도들을 비롯한 선의의 피해자 속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방지도하고, 또 한 명이라도, 죄에서 더 구원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정해 두신 마지막 추수(심판) 때까지 참으시며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죄를 용납하시거나 모른체 하시는 것이 아니라, 전부 아시면서 때를 기다릴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주께서 기다려 주시니 우리는 감사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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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기다리시는 동안, 사람들은 마지막 심판 때를 대비하는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때가 언제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모든 징조로 봐서 곧 닥칠 것은 분명 합니다. 사람이 봐도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은데, 주님은 어떠하실지 짐작이 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악 된 상태가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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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해도 범죄자는 지상에서 개인적으로 벌은 받습니다.
인류 전체에 대한 심판이 이르기 전에, 어떤 형태로든지 응징받는 모습을 봅니다. 한순간 잘 되는 듯이 보일 수 있지만, 끝까지 잘 되는 것이 아니며, 엄청난 고통과 비참하거나 어려운 최후를 맞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개인이 받는 징벌입니다.
이런 일을 볼 때 비난하거나 탄식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그런 잘 못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로 보여 주는 줄 알고, 조심하며 자기를 살펴야 합니다. 회개가 따르지 않으면 마지막 날엔 더 크고 무서운 영원한 징벌이 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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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죄 중에 가장 큰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죄, 하나님께 대항하거나 도전하고, 하나님의 영역을 넘보는 행위,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일이며, 사람에 대하여서는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웃을 해치는 것이 죄라고 십계명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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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까지 이 땅에는, 하나님의 의와 마귀의 죄가 뒤섞여 있을 것이므로 사단의 꼬임에 넘어지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세상이 시끄러운 것은 언제나 죄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세상의 삶을 버리고 산으로 들어가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 속에서 이겨 나가는 것이 참 신앙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도움을 받아 기도하며 승리하기를 바랍니다.-이박준 (lee7j7@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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