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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4. 탈북형제, 영어로 강연

행복을 나눕니다 2016. 11. 7. 08:33







탈북형제, 영어로 강연

[통일이 미래다 - 탈북민과 함께 '통일 사다리' 놓자]

'TNKR 프로그램' 3년간 활약. 240명에 11로 영어 가르쳐.알파벳만 알았는데.

 

최근 서울 한남동 서울 독일학교 소강당에서 영어 강연을 하는 탈북 청년.

북한에서 알파벳만 알았던 탈북민 청년이 영어를 11로 가르쳐주는‘TNKR 프로그램덕분에 최근에는 영어로 강연하는 수준이 됐다. 사진은 최근 서울 한남동 서울 독일학교 소강당에서 영어 강연을 하는 탈북 청년.

 

서울 한남동에 있는 서울 독일학교 지하 소강당 무대에 탈북민 엄영남(35)·철민(가명·33) 형제가 나란히 섰다. 강당 객석은 '서울 독일클럽(Deutscher Club Seoul)' 소속의 외국인 70여 명으로 가득 찼다. 철민씨가 영어로 "오늘 처음 영어로 연설해본다"고 입을 열자, 객석에서 응원의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용기를 얻은 철민씨가 2008년 어머니와 압록강을 넘어 탈북에 성공한 이야기를 영어로 들려주자 다시 박수가 쏟아졌다.

 

서울에 사는 독일인 주부 카린 한나씨는 "탈북민 형제가 영어로 북한과 탈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소식에 회원들이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형 영남씨는 북한군 복무 당시 경험담을 영어로 소개했다. "다리 철거 공사를 할 때 붕괴 사고로 죽어가는 전우들을 보고도 구급차 한 대 부를 수 없었다"며 울먹이자 관객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영남·철민 형제는 탈북 당시에는 알파벳만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인 케이시 라티그씨와 한국인 이은구씨가 탈북민에게 11로 영어를 가르쳐주는 'TNKR (Teach North Korean Refugees) 프로그램'에 참가한 덕분에 이제는 영어로 웅변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이 서울 독일학교 강당에 선 것도 TNKR이 주선한 것이다. 지난 3년간 탈북민 240여 명이 TNKR의 혜택을 봤다.

 

라티그씨와 이은구씨가 이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탈북민 상당수가 영어 때문에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과 관련이 깊다. 남북하나재단의 2014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탈북민의 41.4%"남한 말에 외래어가 많아 의사소통이 어렵다"고 답했다. 탈북민 대학생 28.6%"영어 공부를 위해 휴학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은구씨는 "지금도 60여 명의 탈북민 학생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 입력 : 2016.06.20 03:00 | 수정 : 2016.06.20 07:48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사진-두레마을-기사와무관-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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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 사람마다 쓰임 받는 모양이 다릅니다.

사람이나 만물을 존재시킬 때 하나님께서 각 각에게 적당한 역할을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존재 목적대로 살아야 잘하는 것이고 순리대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역할이 마음에 차지 않는다며 소홀히 하거나 분수에 넘치는 일을 바라거나 아니면 그 반대라 해도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 되는 일이 아니고 국가와 사회를 혼란케 하는 일만 아니라면, 지금 현재가 존재 목적대로 가는 과정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지도자나 선생은 지도받는 사람들이 각자의 존재 목적을 알고 그 길로 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소질을 계발해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어떤 때는 자신의 영역에서 이탈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주어진 소임이 비록 힘들고 고달파도 창조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임을 믿을 때 행복합니다.

사람마다 쓰임 받는 모양새가 다르므로, 나와 다르다 해서 상대를 무시하거나 비하해서도 안 됩니다. 그는 그로서 중요한 사람이므로 그를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평화롭고 협조가 이루어집니다.-이박준 lee7j7@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