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466. 나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6. 10. 25. 08:09




나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콜럼바인 총격사건서 생긴 일


미국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I'm Not Ashamed(나는 부끄럽지 않습니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유튜브 fingerofthomas란 채널에 2분9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은 '나는 부끄럽지 않습니다(I'm Not Ashamed)-콜럼바인 총격사건에서 일어난 실화'란 제목으로 게재됐습니다.


영상의 내용은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1999년 4월 20일 미국은 콜로라도주의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사건으로 충격에 빠집니다. 이 사건으로 자살한 가해자 두 명을 포함, 총 15명이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의 첫번째 피해자가 독실한 크리스천인 레이첼 조이 스캇입니다.

가해자들은 그녀의 다리, 팔 등에 여러 발의 총을 쏘고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넌 아직도 하나님을 믿니?"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녀는 "그렇다는건 네가 더 잘 알잖아(You know I do)"라고 대답했고, 그들은 "그래, 그럼 니 하나님이랑 같이 있어!"라는 말과 함께 그녀의 머리를 향해 총을 발사해 살해했습니다.


레이첼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신앙을 당당히 고백하고 17세의 나이에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


영화는 레이첼의 믿음과 고민이 진솔하게 담긴 일기장, 그녀의 가족, 사건 당시의 목격자, 친구들의 증언을 토대로 제작됐습니다. 이 영화의 홍보영상은 11개월 동안이나 아무 이유없이 유튜브로부터 차단됐으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비난이 일자 홍보 영상의 게재를 승인했습니다.


수많은 방해를 이겨내고 이 영화는 오는 21일 드디어 미국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제목처럼 레이첼은 부끄럽지 않겠지만, 부끄러워질 크리스천들이 많을 겁니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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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 부흥하는 교회와 성도는 다릅니다.

교회 다닌다고 모두 성도는 아닐 수 있습니다. 성도는 삶의 원칙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칭찬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교인들끼리는 당연히 화평하게 지내야 하고, 주변 사람들과도 화목을 도모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죄와 타협하거나 하나님을 떠나면서까지 화평 하려 해서는 안 되지만, 여러 방면에서 칭찬은 들을 수는 있어야 합니다.

초대 교회는 이런 일을 아주 잘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주께서 교회를 부흥케 했습니다.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주님을 바로 경배하고 주민에게 칭송 듣는 교회는 좋은 교회입니다. 초대 교회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는 말로 세속에 동화되는 일이 없도록 엄격히 경계해야 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