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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女商출신 첫 삼성그룹임원

행복을 나눕니다 2014. 5. 28. 18:29

 

女商출신 첫 삼성그룹임원

양향자 씨 '내가 알아서 하는 자세'가 중요

 

충남대에서 열린 삼성그룹 토크 콘서트 '열정' 에서 강연하는 양향자 상무. /삼성그룹 제공 "여러분은 어떤 일에 가장 열심인가요. 공부? 게임? 운동? 저는 뭘 하더라도 '내가 알아서 잘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무가 삼성그룹 토크 콘서트 '열정'2014년 첫 강연자로 나섰다. 광주여상을 졸업한 양 상무는 지난해 12월 삼성그룹 인사에서 사상 첫 여상 출신 임원으로 발탁돼 화제가 된 인물이다. 무대에 오른 양 상무는 삼성전자 연구원 보조로 시작해 직장인의 ''이라는 임원까지 오른 이야기를 들려줬다. 연구원 보조는 연구원들이 설계한 반도체 회로를 도면으로 그리는 일을 맡았던 직책이다.

 

양 상무의 이날 강연 제목은 '내가 알아서 할게'. 보통은 어른들의 잔소리를 듣기 싫을 때 퉁명스럽게 내뱉는 말이지만, 자신에게는 이 말이 '약속'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소개했다.

 

"저는 전남 화순군의 산골 소녀 '향자'였습니다.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교수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하루는 아버지께서 '나는 이제 오래 못 살 것 같으니 동생들 뒷바라지를 잘해달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양 상무는 "그때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대답했다""이것이 아버지와 한 첫 약속이었다"고 말했다. 그날은 고등학교 입학 원서 마감이 하루 남은 날이었다. 다음 날 광주여상에 입학 원서를 냈다.

 

1986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연구원 보조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양 상무는 "도면을 그리는 단순 업무를 하면서도 '공부하고 싶다' '저걸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현실을 원망하고 남들을 부러워하기보다는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했던 시절"이라고 말했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 약속을 이번에는 저 자신과 맺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공부하기로 결심했지요. 내가 알아서 나를 돕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도와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양 상무는 모르는 내용이 있을 때마다 이해가 될 때까지 주변에 계속해서 물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달려드는 노력을 눈여겨보던 선배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시작했다""1995년 사내(社內)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2008년에는 성균관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임원이 되는 영광까지 안을 수 있었다"고 했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먼저 스스로와 약속해 보세요. 이런 마음가짐으로, 남들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선일보 채민기 기자 입력 : 2014.01.15 03:03

 

* (16: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 세상 사람들 중에 제일 무서운 사람은 [무슨 일이나 죽기 살기로 임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죄짓는 일이 아니고, 실행하기로 결정했으면, 목숨 버릴 각오로 임해보면 결과는 훨씬 좋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참된 신앙생활이나, 자기 본분에 충실한 삶도, 죽기 살기의 심정으로 믿음 생활하면 하나님께 반드시 기억하시고 좋은 결과를 거두게 할 것입니다. 지나치게 이해득실을 계산하거나, 몸을 사리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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